| ■Starry Diamond 역경의 오리온 |
플라네타리움 아래에서 별들의 신화를 떠올리는 엘과 앤드류.
별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낸 선조들처럼, 무대소녀들도 별 아래에서 레뷰를 통해 경쟁하고,
때로는 서로 돕는 가운데, 새로운 반짝임――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한 엘이 레뷰에 초대한 것은 세이쇼 음악학교의 카렌과 히카리, 그리고 시크펠트 음악학원의 아키라였다.
'Starry Diamond'――오리온자리의 레뷰, 개연.
| 등장 학교 | 세이쇼, 시크펠트 | ||||
| 등장 캐릭터 | 카렌, 히카리, 아키라 | ||||
| 관련 카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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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칭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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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플라네타리움?앤드류
그래. 지금부터 여길 플라네타리움으로 꾸미는 거드류~. ...잘 보드류~!엘
예쁘다... 이런 밤하늘은 본 적이 없어.앤드류
이건 일본에서는 겨울에 보이는 별자리드류~! 저게 큰개자리인 시리우스, 저게 마차부자리 카페라...엘
밝고 크게 빛나는 별이 큰 육각형을 그리고 있어...앤드류
겨울의 대육각형... 또는 겨울의 다이아몬드라 불린드류~!엘
반짝이는 별의, 다이아몬드...앤드류
그리고, 각각의 별자리에는 이야기가 있드류~. 특히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는 유명하드류~.앤드류
큰개자리는 어떤 먹잇감이건 사냥하는 사냥개. 끝없는 사냥의 운명을 짊어진 헌터――.앤드류
작은개자리는 술을 사랑하는 유랑신의 가르침을 따라 목숨을 바친 집안의 충직한 애견――.앤드류
오리온자리는 많은 사람들과 신들에게 사랑받은 미청년. 그 죽음을 슬퍼한 여신이 밤하늘의 별로 만들었다고 전해져――.앤드류
마차부자리는 밤하늘을 달리는 웅장한 전차. 용감한 수호여신의 아들이 그 주인――.앤드류
쌍둥이자리는 용맹한 쌍둥이 형제. 불사의 운명을 스스로 형에게 양보하려 한 동생의 마음은 신에게 가 닿았다――.앤드류
황소자리는 아름다운 왕녀를 유괴한 위대한 신. 자신의 몸을 하얀 소로 바꾸어 바다를 건넜다――.앤드류
...옛날 옛적, 양치기가 밤하늘의 별의 형상을 보고 고안했다고 전해지고 있드류~!엘
옛날 사람들은 별을 보고 이야기를 생각해냈어. ...그렇다면, 지금도 이야기는 만들어낼 수 있을 거야.앤드류
...?엘
무대소녀들은, 분명 밤하늘의 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어.엘
세이쇼 음악학교, 린메이칸 여학교, 프론티어 예술학교, 그리고 시크펠트 음악학원...엘
4개의 학교의 무대소녀가 때로는 서로 경쟁하고, 때로는 서로 협력한다.엘
그런 새로운 인연이 그녀들을 빛나게 만들고 새로운 이야기가 태어난다...엘
저 6개의 별을 전부 빛나게 만드는 새로운 이야기가, 분명...엘
그건,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근사한 반짝임이 되겠지요.앤드류
그것 참 훌륭한 아이디어드류~! 분명 굉장한 이야기가 태어날 거드류!앤드류
엘이 대본을 준비하면 되겠드류~! 앤드류는 무대를 준비한드류~!앤드류
그리스 신화에 연관지어, 무대는...앤드류
[파르테논 콜로세움] 드류~!엘
...콜로세움은 로마인이 만든 건물이었던 것 같은데.앤드류
이런 건 분위기가 중요해드류. 게다가 원래 대다수의 로마 신화는 기본적으로 그리스 신화의 이야기드류~!앤드류
그리스 신화의 아르테미스는 로마 신화에서는 디아나, 영어로 읽으면 다이아나...앤드류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는 로마 신화에서는 유피텔, 영어로 읽으면 쥬피터...앤드류
거기다, 오리온은 영어로 읽으면 오라이온. ...호칭은 전부 알기 쉬운 이름을 쓰면 된드류~.엘
대충대충이네... 하지만, 알기 쉬운 건 나쁘지 않아.앤드류
그래! 중요한 건 이름 같은 게 아냐. 중요한 건 내용인드류~!엘
그러면, 방식도 간단하게―― 목표는, 저 6개의 별을 각각 빛나게 만드는 것.엘
그걸 위해, 무대소녀들은 6개의 팀으로 나뉘어 레뷰를 연기해주세요.앤드류
단 레뷰를 연기하는 것만으론 쉽게 반짝이지 않을지도 모른드류~!앤드류
저 녀석들을 경쟁하게 만들어야 한드류~! 그걸 위해서는, 약간의 연출이 필요해드류~!앤드류
...응, 좋은 걸 떠올렸드류~.엘
좋은 거?앤드류
엘, 잠깐 귀를 빌려줘드류~.엘
...과연.앤드류
이렇게 하면, 무대소녀들은 분명히 연기하기 위해 부딪히며, 경쟁하게 될 거드류~!앤드류
에너지를 안쪽에서 조금씩 저축해 자신의 내부에서 폭주하는 힘을 억제하지 못하게 된 별은,앤드류
어느 날 갑자기, 초신성 폭발을 일으켜 엄청난 반짝임을 발한다...앤드류
그리고, 그 무수의 조각 속에서, 또 새로운 별이 태어날 수 있도록――엘
새로운 이야기가 생겨난다.앤드류
이건 분명, 무대소녀들에게 있어서도 좋은 경험이 될 게 틀림없드류~!앤드류
이 레뷰, 재미있어질 것 같드류!엘
4개의 학교의 여러분이 같은 무대 위에서 경연하는 레뷰...엘
그로 인해 태어나게 될 새로운 반짝임...!앤드류
그 말대로드류~! 리겔, 시리우스, 카페라, 폴룩스, 알데바란, 프로키온...앤드류
저 6개의 별에 빛이 깃들었을 때, 분명 하늘에는 새로운 별자리가 생겨날 거드류~.앤드류
그건 플라네타리움의 반짝임 같은 것으론 흉내도 낼 수 없는, 진짜 반짝임 말이드류~!엘
6개의 별... 별의 다이아몬드.앤드류
그래! [Starry Diamond]! 그게 레뷰의 이름이드류~!엘
[Starry Diamond]... 그리스 신화와 6개의 별의 이야기.엘
6개의 별에 빛이 깃들어, 새로운 별자리가 태어났을 때 어떤 이야기가 시작되는가...앤드류
그렇게 결정되었으면, 가만히 있을 수는 없드류~! 바로 준비에 들어간드류~!앤드류
엘은 지금 설명한 방법으로, 준비 잘 부탁한드류~!엘
그래, 앤드류.엘
[Starry Diamond]... 당신들의 반짝임을 내게 보여주세요.더보기
드르륵
달칵
카렌
우와, 큰일이야! 지각이야, 지각!히카리
그래서 말했는데. 이 길, 막다른 길 아니야? 라고.히카리
그런데, 자신만만하게 [이쪽이 지름길이야] 라고 하니까... 바보 카렌.카렌
그건 사과할 테니까! 그러니까 히카리도, 조금 더 서두르자.카렌
모처럼의 새로운 연극인데, 선생님이 화나서 [역시 너희들에게 줄 역할은 없어!]카렌
...라고 말하면 큰일이야.히카리
안 닮았어. ...30점.카렌
30점?! ...꽤 자신있었는데.히카리
자, 카렌 이쪽이야. 서둘러!카렌
어? 어느 틈에...? 아아, 기다려, 히카리!아키라
――네, 그러면 이걸로 실례하겠습니다.아키라
(정말이지 오늘은 끊임없이 불러 세워지는군. 지금 걸로 10명째라고...)아키라
(새로운 대본을 읽을 시간도 좀처럼 확보할 수가 없어)아키라
(이럴 때엔, 학생회실에 있을 수밖에)아키라
(...그건 그렇지만 그 대본, 4개 학교의 합동 공연이라니 갑작스러운 이야기다)아키라
(그러나 조건이 동일한 이상, ――아니, 설령 그렇지 않다고 해도)아키라
([에델]로서, 연기해 내 보이겠어)카렌
하아... 선생님께 잔뜩 혼나버렸네. 미안해, 히카리.히카리
별로... 카렌 때문에 나도 같이 혼나는 건 익숙하고.카렌
윽... 반성하고 있어요.히카리
...딱히 책망하는 거 아니니까.카렌
고마워! 역시 히카리는 상냥해.히카리
그것보다, 이 틈에 대본 연습을 해두자.카렌
응, 그러네. 어서 해보자!히카리
내 역은... 오리온?카렌
아, 그러니까...나는, 아폴론. 아르테미스라는 게 쌍둥이 여동생이지?히카리
아르테미스는 사랑을 모르는 여신. 오빠인 아폴론 이외의 남자를 신용하지 않았다.카렌
그러나 그런 아르테미스가, 바람둥이인 오리온과 만나 사랑에 빠진다...카렌
어 그러니까...바람둥이라고 하면, 어떤 느낌인 걸까?히카리
잠깐 조사해볼게――히카리
음... 오리온은, 새벽의 여신 에오스와 사랑에 빠져, 교제했다...카렌
오오, 로맨틱하네!히카리
또 한편으로는, 플레이아데스 7자매에게 연심을 품고, 에오스와 연인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7자매의 뒤를 쫓아다녔다.카렌
에엑?! 그건 좀...히카리
플레이아데스 7자매는 오리온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제우스에게 부탁해 하늘의 별이 되었다.카렌
히카리! ...그건 논논이야.히카리
나한테 말해도...카렌
그래서 아폴론은... 에엑?! 나, 오리온을, 히카리를 죽이려고 하는 역할인 거야?!히카리
그런 것 같네. 재미있는 대본. 빨리 연기해보고 싶어. 슬슬 레슨 룸을 쓸 수 있는 시간이네.카렌
응, 가보자. 그런가, 내가 히카리를...카렌
아르테미스를 연기하는 건 누구일까?히카리
대본의 배역은 공란이었는데.카렌
그치만, 그건 그거대로 기대... 어?!아키라
아아, 그 대응으로 문제없다. 계속해서 잘 부탁해.여학생
바쁘신 중에, 감사했습니다!아키라
신경 쓰지 마. 이것도 학생회장의 임무야. 그러면 실례하지.아키라
(그렇다고는 하지만, 학생회실에 도착하기까지 또 10명이 말을 걸어왔어...)아키라
(이걸로 겨우 대본을 읽어볼 수――)아키라
...뭐지?!아키라
뭐야, 여긴?히카리
여긴... 투기장?카렌
아! 유키시로다!엘
여러분, 어서오세요. 파르테논 콜로세움에.앤드류
이걸로 역할이 다 모였드류~!카렌
엘! 거기다... 앤드류~!히카리
이건...아키라
[Re LIVE]인가...엘
아뇨, 이번에 여러분은 다이아몬드 레뷰 [Starry Diamond]를 연기해 주시겠습니다.아키라
[다이아몬드 레뷰]...?카렌
레뷰라는 건... 히카리랑 유키시로랑 반짝임을 서로 빼앗아야 한다는 거야?!엘
아뇨,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방향을 바꾸어... 여러분은, 저 다이아몬드의 정상에 있는 별, 리겔을 두고 서로 빼앗아 보세요.앤드류
너희들은 저 6개의 별을 빛나게 해서, 별의 다이아몬드를 완성시키는 거드류~!아키라
리겔... 오리온자리를 구성하는 두 개의 일등성 중 한 개, 하얗고 밝게 빛나는 별인가.엘
이 레뷰에서 많은 반짝임을 보여준 사람이 리겔을 얻게 됩니다.히카리
리겔을 얻은 한 사람이 승자, 라는 말?엘
아뇨, 승자는 한 명이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한 명인 경우도, 세 명인 경우도 있습니다.카렌
다행이다~! 히카리, 유키시로, 셋이서 힘내자!아키라
... 그 때의 연장인가, 재미있군.히카리
절대로 안 져...카렌
유키시로?! 히카리?!엘
...대본은, 이미 읽었죠?카렌
대본...? 설마, 이 [역경의 오리온], 학교 과제가 아니었던 거야?!아키라
그 역의 공란은, 아이조와 카구라였나. 즉 레뷰는 이 둘과 하게 된다는 건가.앤드류
역시, 이해가 빠르드류~!히카리
하지만 대본은 방금 전달받은 참이야. 아직 우리들은 가볍게 훑어본 정도고.엘
이 무대, 대본에 따르는 것만이 아닙니다. 즉흥으로 연기하는 것도 자유――.아키라
무대에 서는 자에게 맡긴다, 는 건가.카렌
해보자, 히카리! 이 대본, 재미있으니까 해보고 싶다고 말했었잖아?히카리
...응!엘
준비가 된 것 같군요.엘
그러면, [역경의 오리온] 시작합니다...!더보기
앤드류
이 레뷰는,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드류~!엘
쌍둥이 신 아폴론과 아르테미스. 여동생 아르테미스는 사랑을 모르는 달과 사냥의 여신입니다.아폴론
[아르테미스... 네게는, 좋아하는 남자는 없는 건가? 매일 님프들을 데리고 산과 들을 뛰어다니고, 사냥뿐이로구나]아르테미스
[오라버니. 책망한다면 오라버니 자신을 책망해주세요]아르테미스
[이건, 아폴론의 여동생으로 태어난 자의 불행인 겁니다]아르테미스
[오라버니 이상의 남성을 만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아폴론
[그런가, 참 듣기 좋은 말을 해 주는구나]엘
오빠와 여동생의 인연은 흔들리지 않고, 아르테미스의 남성 혐오는 낫지 않을 것이다.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엘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르테미스는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오리온
[거기 있는 아가씨. 당신의 활에는 홀딱 반하겠네요. ...그 모습도 아름다워. 마치 밤하늘을 비추는 달 같아]아르테미스
[그대가 오리온인가. 여러 여성과 안 좋은 소문을 만들고 다니는 건 내 귀에도 들어와 있어]아르테미스
[아무 여성에게나 그렇게 경박한 말로 다가가는 건가? 내가 여신 아르테미스임을 알고 따라오는 건가?]오리온
[여신 님이셨습니까. 과연 기품이 넘치십니다. 저는 오리온. 오래된 일족, 티탄족 출신입니다.]아르테미스
[...아직도 경박한 소릴 멈추지 않는가. 흥, 이상한 녀석. 뭘 바라는가?]오리온
[전 아르테미스 님과 함께 사냥을 하고 싶습니다!]아르테미스
[흠... 그 바램, 들어주지. 날 따라잡을 수 있다면 말이야!]엘
그 날부터 둘은 매일 함께 사냥을 하게 되었습니다.아르테미스
[다시 봤는걸! 지금까지 나와 호각으로 활을 쏠 수 있었던 건 오라버니 단 한 명뿐이었다]아르테미스
[설마, 안 좋은 소문이 자자하던 그대가 이 정도의 활 솜씨를 가졌을 줄은]오리온
[연모하는 이의 마음을 꿰뚫기 위해, 실력을 갈고닦았습니다]엘
조금씩, 또 조금씩, 아르테미스는 오리온에게 끌리게 되었습니다.아르테미스
[오리온, 따라와라! 어디까지고, 어디까지라도!]오리온
[물론입니다!]엘
그러나, 아폴론은 그런 둘의 모습을 보고 있었습니다.아폴론
[아르테미스! 뭐냐, 저 남자는?!]아르테미스
[티탄 족의 오리온, 내가 연모하는 이예요.]아폴론
[티탄 족... 안 된다! 안 되고 말고! 저 남자와 지금 당장 헤어지는 거다!]아르테미스
[아무리 오라버니의 말이라도, 따를 수 없어요! ...약속이 있어서]아폴론
[가버렸나... 티탄 족은, 우리들의 아버지 제우스와 목숨을 건 싸움을 계속해온 거인 일족]아폴론
[제우스의 피를 잇는 우리들과는 나란히 설 수 없는 존재]아폴론
[결코 허락할 수는 없는 것이다... 미안하다, 여동생이여]엘
훌륭해――. 하지만 반짝임은, 아직...앤드류
슬슬 예의 그 장치가 되어있는 장면이드류~ 이제부터가 본편이드류~!엘
그러네, 무대가 어떻게 움직일지.오리온
[.........]앤드류
(카구라의 대본에는, 거기서 아르테미스를 기다린다고 쓰여 있어... 그렇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아르테미스는 오지 않는드류~)오리온
[.........]앤드류
(왜냐면 무대 뒤에서 나갈 차례를 기다리는 유키시로의 대본에는 그런 말은 쓰여있지 않드류~)아키라
............오리온
[.........]앤드류
(카구라 히카리, 이제부터 어떻게 할 거드류~?)오리온
[...아르테미스 님은 어째서 오지 않는 거지?]아키라
...?!엘
(즉흥 대사... 이건 유키시로에게 호소하는 말)오리온
[약속 시간은 벌써 지났어. ...혹시, 아르테미스 님은 내게 질려버린 건가?]오리온
[...그렇다면 미련 없이 물러나야 할까. 남성 혐오자인 여신 님이, 나 같은 자에게 호의를 갖는 편이 신기한 일]오리온
[여기저기의 여성과 안 좋은 소문을 만들어온 나의 자업자득이다. ...하지만 포기할 순 없어]오리온
[많은 여성을 사랑해온 나이지만, 누군가를 이렇게 사랑한 건 처음이니까]아르테미스
[사랑하는 이여, 늦어서 면목이 없다. 오라버니에게 그대와 만나는 걸 방해받아서 말이야]엘
즉흥 연기를, 즉흥 연기로 받아쳤어! ...이야기가 움직이기 시작했다.앤드류
대본에는 아폴론이 아르테미스의 밀회를 방해하는 장면 같은 건 없드류~!앤드류
이걸로 아이조도, 둘의 즉흥 연기를 받아들여야 하게 되었드류~!앤드류
즉흥 연기가 이어져, 대본에는 없었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었드류~!엘
그러네... 그녀들은 이제부터, 어떤 이야기를 엮어나갈까?엘
...기대되네.히카리
............아키라
............카렌
............더보기
아폴론
[어째서 내 말을 이해해주지 않아? 저 거인족의 남자는 안된다]아르테미스
[오라버니는 오리온의 뭘 알고 있다는 거예요? 저는 알고 있어요. 그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요]아르테미스
[화살을 시위에 메길 때의 손놀림, 활시위를 팽팽히 잡아당길 때의 숨쉬는 법, 나란히 달릴 때의 발걸음...]아폴론
[사냥할 때의 이야기뿐이지 않은가]아르테미스
[물론, 그것뿐만이 아니에요. 때때로 내게 보내오는 미소, 내 손을 잡을 때의 온기...]아르테미스
[거기다, 내 어깨를 껴안는 팔의 강건함...]아폴론
[그만둬! 이제 됐다고!]아르테미스
[...?!]엘
(아폴론이 아르테미스를 껴안았어?)앤드류
(이건 원래라면, 아폴론이 아르테미스의 뺨을 때리는 장면. 여기서도 이야기가 변화했드류~! 자, 유키시로는 어떻게 할까? 전개가 기대된드류~!)아르테미스
[오라버니, 왜 그러세요? 그렇게 강하게 껴안으면, 숨이 막혀버려요]아폴론
[너를, 그 남자에게 주고 싶지 않아... 둘도 없는, 내 여동생]아폴론
[어디에도 가지 마. 누구의 것도 되지 마!]엘
(아폴론이 아르테미스에게 품은 애정을 의존하는 듯한 사랑으로 연기했어...!)아폴론
[미안해... 지금 말은, 잊어줘]아르테미스
[오라버니... 저는 이제 갈게요]엘
(여기는 아폴론 쪽이 퇴장하는 장면이었어. 거길 바꿔버리면...)오리온
?!아폴론
?!엘
(원래 여기서 만나지 않았을 두 사람, 아폴론과 오리온이 마주치게 돼)아폴론
[.........]오리온
[혹시, 당신은 아르테미스 님의 오라버니가 아니신지요?]아폴론
[그렇다만. 너는 티탄 족의 오리온인가?]오리온
[네. 처음 뵙겠습니다]아폴론
[너도, 티탄 족과 우리 올림포스 신들의 불화에 관해 모를 리는 없겠지?]오리온
[이야기로 들은 적은 있습니다만, 저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아폴론
[상관이 없다고?]오리온
[아폴론 님은 사랑을 할 때 일일이 상대의 출신을 신경 쓰십니까?]오리온
[제게 있어 아르테미스 님은, 그저 한 명의 여성. 제우스 님의 딸이건, 신이건 상관없습니다]아폴론
[그 말은, 신에 대한 모욕인가?]오리온
[그리 생각하신다면 마음대로 하십시오. 그러면, 실례하겠습니다]아폴론
[...네놈, 오리온! 이대로 가만두지 않겠다!]아폴론
[아르테미스, 더 이상 저 남자와 만나는 건 그만둬]아르테미스
[아무리 오라버니의 말이라도, 그건 들을 수 없어요]아폴론
[나는 널 걱정해서 하는 말이다]아르테미스
[오라버니가 걱정하실 일은 아무것도 없어요]아폴론
[정말인가? 사랑에 빠져서 자랑거리인 활 솜씨도 떨어진 건 아닌가?]아르테미스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오리온의 활 솜씨는, 저와 오라버니에게도 뒤떨어지지 않는걸요]아르테미스
[그와 함께 단련하고 있으니까, 솜씨가 녹슬 일은 없습니다. 활도, 검도]아폴론
[검도 말인가? ...아니, 됐어. 그러면, 저 섬을 꿰뚫어 보일 수 있겠나?]엘
(저, 섬처럼 보이는 건 아폴론의 책략으로 바다에 쫓겨들어간 오리온의 머리)오리온
[.........]엘
아르테미스 그녀 자신에게 오리온을 쏴죽이게 하려는 아폴론의 무시무시한 계획...앤드류
유키시로에게 전해진 대본이 자신들과 다르다는 것은, 이미 아이조도 카구라도 깨달았을 거드류.앤드류
이 연출, 너희들은 어떻게 연기할 거드류~?아르테미스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의 진심을 보여드리도록 하지요]아폴론
[어째서 활을 거두고, 칼끝을 향하는 거지?!]아르테미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열을 빼앗고, 생명을 빼앗는 나의 힘...]아르테미스
[얼어붙어라!!]오리온
[...?!]카렌
안돼애애애!아르테미스
[어째서 방해하는 거냐?!]카렌
모르겠어?! 직격은 막았지만...오리온
[.........]카렌
히카리?! ...기다려, 그럴 수가... 얼음 속에 갇히다니...아키라
......앤드류
(유키시로는 그저, 대본대로 연기한 것 뿐이드류~!)카렌
히카리?! ...들려, 히카리?엘
아이조는 이미 아폴론을 연기하고 있지 않아... 유키시로의 승리가 되어야 하는데, 리겔은 빛나지 않아.엘
아직 레뷰는 계속되고 있다는 말?엘
저건...?!오리온
[.........]아르테미스
[오리온이다. 저건 나의 연인, 오리온이야!]카렌
히카리... 괜찮아? 대답해줘!아르테미스
[오리온... 내가 당신을 죽여버리다니...]카렌
그런 말 하게 두지 않아! 내가 히카리를 구할 테니까!카렌
이런 식으로, 레뷰를 끝나게 두지 않겠어!더보기
오리온
[.........]엘
레뷰는 아직 끝나지 않았어... 저 얼음 속에서 그녀는 아직 연기를 계속하고 있는 거네.엘
이건 이미, 오리온과 아르테미스의 레뷰가 아닌데도...카렌
기다려, 히카리. 지금, 구하러 갈 테니까!카렌
...아아, 어쩜 이렇게 두터운 얼음이람? 어째서 이 얼음을 깰 수 없지?아키라
소용없다. 그 얼음은 네 힘 따위론 깰 수 없어. 아르테미스도 아폴론도, 운명은 바꿀 수 없어...아키라
이야기는 끝났어. 오리온은 별이 된다. 리겔이 빛난다.카렌
...리겔이 아직 빛나지 않았어?!카렌
레뷰는 아직 계속되고 있단 말인가...? 설마?!오리온
[.........]카렌
히카리는, 아직 레뷰를 계속하고 있는 거지?카렌
히카리는 이 두터운 얼음에 갇혀서... 그래도 아직 레뷰를 계속하고 있어.카렌
히카리가 아직 힘내고 있는데, 내가 포기할 순 없어.아르테미스
[...아폴론이여, 이것은 당신이 초래한 비극. 이제 와서 최후의 발버둥을 치고 싶다면, 원하는 대로 하도록]히카리
(그래... 나, 얼음 속에 갇힌 거야...)히카리
(카렌이 날 구하려 하고 있어... 바보네. 너는 아폴론이잖아?)히카리
(아폴론은 아르테미스를 속여 오리온을 죽이게 만들었어...)히카리
(그 아폴론이 오리온을 구하다니, 이상하잖아)히카리
(그치만... 그래도 카렌이라면 날 구해줄 거야. 그렇다면 나는, 포기하지 않아)오리온
[믿어보자 우리 둘이라면 운명의 연속 어린 시절 단 하나의 소중한 약속...]아키라
레뷰를 끝내는 거다. 그러면 그 얼음은 금방 녹일 수 있어.카렌
끝내지 않아. 비극으로 끝나게 두지 않겠어!아폴론
[같은 곳을 목표하는 사람, 함께 싸우는 사람... 그런데도... 당신의 말은 믿지 않아!]아르테미스
[정에 얽매이는 어리석음을 절절히 체감하도록 해. 주어진 역할을 완수해야 하는 법이다]아폴론
[마치 빙산이야. 완전히 변해버려 사막처럼 메마른 아르테미스의 마음...]앤드류
아이조가 다시 돌아왔드류!엘
리겔은 아직 빛나지 않았어. 이 레뷰를 인정하고 있는 거야.엘
자신이 초래한 비극에 절망하는 아폴론. 카구라를 구하려고 필사적인 아이조.엘
그녀는 지금, 역할과 연기자 양쪽을 연기하고 있어. ...이 레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카렌
끝나지 않아. 끝나지 않아... 나와 히카리의 레뷰는 끝나지 않아.카렌
내가 히카리라면, 절대로 여기서 포기하지 않을 거야.히카리
내가 카렌이라면, 절대 여기서 포기하지 않아...히카리
어린 시절의 약속, 잊지 않고 있어줬어. 언제나 내게 용기를 주는 그 애.히카리
망설임 없이 나락에 뛰어들어, 나를 구하러 와준 그 애.히카리
그 날 모든 것을 잃은 나의, 나약한 마음을 지탱해 준 그 애.히카리
함께 웃으며, 함께 울며, 그리고... 함께 싸웠어.히카리
그 애의 반짝임이, 나를 비춰주었어. 무대에 홀로 가두어진 나를.히카리
높은 탑에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았어. 아무리 상처입어도...히카리
다시 한번 탑에 오른 그 애. 다시 한번, 내 앞에 선 그 애.히카리
그리고, 약속을 이루어준, 나만의, 플로라...히카리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결코 포기하지 않는 것. 너를 믿는 것.히카리
그러니까 지금은, 널 기다릴게. 믿으며, 여기서 널 기다릴게.엘
――전설대로 절망을 연기하는 아르테미스, 전설에 대항하며 희망에 매달리는 아폴론과 오리온.엘
이것이, 무대소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이야기...!카렌
히카리! 히카리! ...안돼, 들리지 않나 봐.아키라
소용없다고 말했잖아. 왜 그렇게까지 집착하는 거야?아키라
아폴론의 책략으로 연인을 쏘아 죽여버린 아르테미스는 한탄하며 슬퍼하였고――아키라
그리고, 오리온은 밤하늘의 별자리가 되었다. 그것이 오리온자리...아키라
나머지는 그것만으로 막은 내려가!아키라
한번 무대에 오른 연기자는 역할을 완수해야만 해.아키라
즉흥 연기가 허용된다고 해도 정에 휩쓸려 역할을 완수하지 못하면 용납될 수 없어.아키라
네 생각은, 인정받지 못해!카렌
...논논이야. 아르테미스는 그걸로 괜찮아?! 비극으로 막을 내리는 걸, 아르테미스는 그걸 바라는 거야?아키라
......카렌
아르테미스라면, 그런 마지막 장면을 원할 리가 없어. 그렇지?!카렌
그렇다면 어째서 [포기해]라고 말할 수 있어? 그건 절대로 이상해!카렌
역할을 완수한다면, 오리온을 살리기 위해 좀 더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할 거야!카렌
자신의 손으로 연인을 죽여버리는 최후라니 견뎌낼 수 있을 리가 없는걸!아키라
...네 말대로, 신화의 아르테미스는 오리온의 사후에도 최후까지 발버둥쳤다.아키라
저승의 왕 하데스에게 오리온을 되살려달라고 부탁한다는 일화도 있었지...카렌
봐, 역시 그렇지?아키라
그렇다면 아폴론은 어떤가? 여동생 자신의 손으로 연인을 죽이게 만든 아폴론은?카렌
...아폴론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을 거야.카렌
왜냐면, 아르테미스는 밤하늘을 올려다볼 때마다 연인을 죽여버린 걸 떠올릴 테니까.카렌
자신이 옳다고 생각했다면 오리온을 별자리로 만드는 걸 허락하지 않았을 거야.아키라
그게 네가 생각하는 아폴론인가.카렌
나는... 아폴론은 그때, 정말로 마음이 아팠을 거야.카렌
그래... 이건 레뷰. 그렇다면, 노랫소리라면 히카리에게 전해질 지도 몰라...!히카리
............아폴론
[......은총의 빛이여, 얼어붙은 바다를 비춰라]히카리
!!오리온
[태양의 노랫소리가 크게 울려 퍼져가]아폴론
[은총의 빛이여]오리온
[눈물이 메말라]아폴론
[황폐해진 대지에 비를 내려라]오리온
[사막에 푸르름을]아폴론
[어둠 속에 빛나는 별을]오리온
[새들에게 하늘을]아폴론
[너와 약속할게]엘
(노랫소리로 얼음이 깨졌어!)아키라
내 얼음이?!히카리
믿고 있었어, 카렌...!카렌
믿고 있었다구, 히카리...!더보기
[행복을 바라는, 빛나는 별이 되고 싶어. 별이 되고 싶어서 행복을 바라고, 별에 손을 뻗고 있어]
[손이 닿을 거야]
[...포지션 제로!]
엘
(노랫소리로 얼음을 녹였어?!)아키라
신화를 바꿔썼단 말인가...?!아폴론
[분명 그래, 둘이서라면]오리온
[혼자서는 닿을 수 없는]아폴론
[별에]엘
승자, 아폴론 아이조 카렌, 오리온 카구라 히카리.엘
오리온자리의 별 리겔을 쟁취한 건 아이조 카렌 씨, 카구라 히카리 씨 두 사람입니다.카렌
해냈어, 히카리!히카리
카렌, 고마워...엘
우리들이 예상치 못한 레뷰를 보여주었습니다.엘
멋진 무대를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앤드류
이건 기쁜 오산이드류!카렌
에헤헤, 오산이래.히카리
그건 칭찬하는 게 아니니까.엘
맡은 역할을 지키려 한 유키시로의 사고방식, 그리고 그것을 실현하는 높은 기량, 훌륭했습니다.엘
...그러나, 리겔이라는 별이 원하던 것은 그것이 아니었다.아키라
......카렌
하지만, 역시 유키시로가 갑자기 히카리를 얼음에 가둔 건 너무 놀랐어!아키라
난 대본대로 연기한 것뿐이다. ...그것이 최선임을 믿고.아키라
그러나 이야기는 그 안에서, 각각의 마음에 따라 변화해, 일그러지고, 대본대로가 아닌 수많은 가능성이 태어났다.아키라
그리고 아이조는 그 일그러진 이야기를 하나의 도달해야 할 결말로 인도하여 카구라를 구해냈다.엘
――그것이 리겔을 빛나게 했다.카렌
어, 유키시로가 대본대로 연기한 거? 어라, 나 잘못 외운 걸까?!엘
앗...아키라
......아키라
무대는 아이조의 바램에 응답해 레뷰를 계속하게 해서, 아이조 일행을 승자라 판정했다.아키라
그저, 그뿐이다.히카리
그 무대엔 승자도 패자도 없어. 나는 그렇게 생각해.엘
세 명의 무대소녀, 누구 한 명이 빠져도 리겔이 빛나는 일은 없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요...앤드류
아폴론이 [히카리]라고 불렀을 땐, 저걸로 레뷰가 끝날 거라고 생각했드류~!카렌
아, 그치만 이미 히카리가 무사한지 아닌지밖에 생각할 수가 없어서...히카리
나도 설마 얼음에 갇힌 채로 연기하게 될 줄은 몰랐어.아키라
――그래서 이렇게 레뷰를 계속해서, 이 6개의 별을 빛나게 하는 건가?앤드류
그렇다는 거드류~ 별이 모두 빛나게 되면 굉장한 거드류~!카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두근두근하네!히카리
겨울의 밤하늘에 빛나는 6개의 별의 다이아몬드... 이건 고대 그리스 시대에도 있었던 거야.아키라
장대한 로망이군... 그러나 나는 그보다, 또 이 무대를 연기하고 싶어.아키라
다음 무대에서는 한층 더 빛내 보이겠어.카렌
그거, 좋네!히카리
거의 즉흥극이니까, 다음에 하면 어떻게 될지... 응, 재미있어.카렌
그러면, 돌아가서 다 같이 상담해서, 여러 가지를 궁리해보자!아키라
그래.카렌
나, 유키시로에게 연락할 테니까...엘
............앤드류
............카렌
어라? 여긴...히카리
...우리들, 돌아온 거야.카렌
추워라...?! 아, 히카리, 저걸 봐!히카리
저건, 오리온자리...카렌
히카리의 별이네.히카리
아냐, 저 하얗게 빛나는 별은 우리들 두 사람의 별이야.카렌
아... 저게 리겔이야?히카리
응, 분명 그래.카렌
옛날 그리스 사람들은 이렇게 밤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겠지.히카리
그리고, 별자리의 이야기를 만들었어. ...우리들이 이야기를 만들었던 것처럼.카렌
앞으로 우리들은, 어떤 이야기를 만들게 될까?카렌
방금 전 같은 비극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와, 웃음 가득한 희극...히카리
...분명, 지금과 그다지 달라지진 않을 거야.카렌
...어? 어째서?히카리
카렌이 있고, 모두가 있고, 무대에 설수 있어. ...더 이상 멋진 일은 없는걸.카렌
...히카리~! 꼬~옥!히카리
카렌, 괴로워...카렌
그치만, 이렇게 하고 있으면 따뜻해.히카리
응... 따뜻해.tag/ #이벤스_카렌 #이벤스_히카리 #이벤스_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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