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스러운 용궁의 나날 |
타마오의 할머니로부터 의뢰를 받아, 마을의 문화 진흥 행사에서 '우라시마 타로'를 공연하게 된 린메이칸의 5명.
각본의 수정에 배역 선정, 연습 등 준비할 것이 산더미. 그런데 타마오는 자꾸 혼자 짊어지려 하는데……
| 등장 학교 | 린메이칸 | ||||
| 등장 캐릭터 | 타마오, 루이, 이치에, 후미, 유유코 | ||||
| 관련 카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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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메모리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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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칭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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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
――마을의 문화 진흥 이벤트에서 무대를?!
펄럭펄럭...
네!!
용궁으로의 초대
타마오
~~♪ ~♪ ~~♪루이
하아, 부엌에서 울리는 타마오 선배의 노랫소리...! 마치 작은 새의 지저귐처럼... 마음이 녹아버릴 것 같아...!유유코
얼굴도 넋을 잃고, 녹아버렸네요~유유코
그렇지만 무슨 일일까요. 타마오 선배 평소보다 기분이 좋아 보이는데...유유코
무언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던 걸까요?루이
이 노랫소리 매일 듣고 싶어... 앗! 핸드폰에 녹음하면...?! 아니, 안 돼 루이... 그건 너무...유유코
틀렸네요, 전혀 듣고 있지 않아요... 아.이치에
에헤헤~~☆ 루이, 빈틈!루이
앗? 뭐야...?! 무, 무거워...!!이치에
무겁다니, 너무해~☆후미
갑자기 등에 안기면 누구라도 그렇게 말하지.루이
보, 보이지 않지만 이치에 선배랑...유유코
후미 선배, 어서 오세요.후미
실례할게.루이
후미 선배, 놀러 오신 건가요? 아니면 무언가 용건이라도...타마오
아니, 내가 불렀어.루이
타마오 선배!타마오
자, 모두들 자리에 앉아줘. 차를 준비했으니까.후미
고마워. 그렇지만, 갑자기 격식을 차리고 무슨 일이야? 연휴가 끝날 때까지 못 기다린다니, 무슨 일 있어?타마오
후훗, 사실은 말이야――타마오
맞아! 린메이칸을 졸업하신... 우리 할머니한테서 연락이 왔어.타마오
지인인 이벤트 실행위원 분에게 부탁을 받았대. '[닌자전 (오니쿠레나이)]의 주요 멤버에게, 무대를 부탁할 수 없을까요'라고...루이
저, 저희들이... 괜찮을까요?!타마오
응. 꼭 부탁한다고 말씀하셨다 들었어.후미
이렇게 다음으로 이어지다니... 잘 됐네, 루이!루이
네! 정말로, 정말로 잘 됐어요...!유유코
작품은, 벌써 정해졌나요?타마오
응. [역사 깊고 친숙한 것으로]라는 부탁을 받아서――타마오
――이 각본을 바탕으로 [우라시마 타로]를 상연해주길 바란다고 부탁받았어.이치에
오오! 거북이한테 납치당해서 할아버지가 돼버리는 그거!!후미
중간 전개를 다 뛰어넘었고, 절묘하게 틀렸으니까...루이
으음... 분명 어부인 [우라시마 타로]가 마을 아이들에게 괴롭힘당하던 거북이를 구하고...유유코
보답을 하겠다는 말에 바다 밑 용궁으로 이끌려 가 [오토히메]를 만나고, 연일연야, 마시고 노래하며 연회를. 이 세계의 극락을 맛보았죠.유유코
눈 깜짝할 새에 세월은 흐르고, 슬슬 지상으로 돌아가려 한 우라시마에게 오토히메는 보물상자를 건네줍니다.유유코
...[절대로 열어서는 안됩니다]라고 거듭 주의를 주며.후미
그리고 지상으로 돌아갔더니 세상에. 집도 마을도 없어졌다... 해변에 있던 노인에게 [이곳에 우라시마라는 사람은 살고 있지 않다]라는 말을 듣지?유유코
맞아요! 우라시마가 용궁에서 지내는 동안 지상에서는 3년은 커녕 아득히 긴 세월이 지나 있었다...유유코
슬픔에 잠긴 우라시마는 자포자기하여 보물상자를 열어버립니다.이치에
그 순간, 연기가 뭉게뭉게~~! 우라시마 타로는 할아버지로 대・변・신☆후미
이치에가 마무리하면 코미디가 되어버리네...타마오
후훗, 받아들이는 건 사람마다 다르지만 이야기의 줄거리에는 차이가 없는 것 같네.유유코
근원이 되는 [오토기조시]에서는 또 다르게 적혀 있지만요.후미
어머, 자세히 알고 있구나?유유코
라쿠고의 소재로 사용될 때도 있어서 전에 공부하는 김에 읽어봤어요.유유코
어디... 잠시 실례하고 각본을.이치에
꽤나 세월의 흔적이 있는 각본이네? 앗... [린메이칸판・우라시마 타로]라고 적혀 있어!타마오
응. 대대로 린메이칸에 전해지는 각본이라고 해.이치에
오오~ 역시 린메이칸! 100년의 역사!!후미
그렇다면 분명 소도구랑 무대 세트도 자료실에 남아있겠네.유유코
[――여기부터 전주. 거북이에게 이끌려진 우라시마 타로는 스텝을 밟으면서 무대 중앙으로]...유유코
[용궁에 찾아온 우라시마 타로를 환영하며, 도미와 넙치가 짝이 되어 댄스를 시작한다]...이치에
어랏, 이거 뮤지컬이야?!타마오
사실, 그래... 5인용으로 각색하면 댄스 파트가 꽤 많아질 거라고 생각해.후미
...상당히 기술과 연습이 필요하다는 거네.타마오
응, 그렇지만 이번 이야기... 승낙하고 싶다고 생각해.타마오
외부 활동이라, 매일 과제나 연습과 병행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 힘들 거라고는 생각하지만――이치에
응, 하자! 꼭 하고 싶어!!후미
그렇네. 학교 이외의 장소에서 우리들만의 힘으로 무대를 만들 기회는 좀처럼 없는걸.루이
네! 저도 여러분과 함께 우라시마 타로를 해보고 싶어요!!유유코
원작이 있는 소재를 살려 어떤 무대를 만들지... 실력을 보여줄 때네요~타마오
모두들 고마워...! 모처럼 얻은 기회니까. 좋은 무대를 만들자!후미
그럼 즉시, 앞으로의 방침을 정하기 위해서라도 각각 어떻게 작업을 분담할지 생각해 볼까.후미
물론, 배역도.루이
버, 벌써요...?!이치에
학교와 관계없는 외부 활동이니까! 우리들 힘만으로 각본 재구성과 연출...이치에
앗, 스케줄 관리도! 이건 시간이 아무리 많더라도 부족할 거야~☆유유코
그렇군요. 회의를 길게 하기보단 완성을 지향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그럼 등장이 많은 역할부터 정한다고 하면...루이
역시 [우라시마 타로]와 [오토히메]일까요?후미
그렇네. 이어서 [용궁의 사자]랑 [용궁의 무희]. 다음은 [거북이를 괴롭히는 아이], [해변의 노인], [진행 나레이션]같은 느낌이려나?타마오
직무를 고려하면 [거북이를 괴롭히는 아이], [해변의 노인], [진행 나레이션]은 한 사람으로 괜찮지 않을까?후미
좋네, 그러면 역할을 5개로 나눌 수 있어.타마오
다음은, 각자의 특기분야에 초점을 맞춰서 스스로를 추천하거나 다른 사람을 추천하거나 해볼까.이치에
네 네~~, 저는 이 [용궁의 무희]를 하고 싶어요! 흩날리듯 마구 춤추고 싶어!!루이
확실히, 이치에 선배의 화려한 춤이라면 [용궁의 무희]도 어울리지만... 괜찮나요?이치에
오히려, 나 말고는 할 수 없는 역할이 아닐까~ 싶어서! 관객들의 시선을 못 박아 버릴 거야☆후미
...그렇네, 나는 이의 없어. 복잡한 댄스도 이치에라면 문제없이 할 수 있을 테니까.이치에
해냈어! 기쁨의 춤~♪타마오
다음은... 루이, 유유코. 특기라든지, 하고 싶은 역할 없어?유유코
저희들 말인가요?루이
그, 그렇네요... 추천해도 괜찮다면, 오토히메는 꼭 타마오 선배를!타마오
응, 나?!유유코
찬성이에요. 확실한 가창력에 오토히메 같은 우아함도 갖추고 계시니...이치에
응! 분위기 연출도 잘하니까, 공연장이 좋은 느낌이 될 것 같아!후미
... 출연이 많아 힘든 역할인데 괜찮아?타마오
응...! 고마워, 최선을 다해서 해볼게.후미
다음은, [우라시마 타로]와 [용궁의 사자], 그리고 [나레이션 세 역할]인데...타마오
... 그런. 유유코, 각본 재구성까지 괜찮겠어?유유코
네. 저는 책을 전부 읽어보고 나레이션 하는 거니까 제가 맡는 편이 원활하게 진행될 거라 생각해요.유유코
게다가 최소 인원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각색하고, 대중성을 높인다... 꽤 재미있는 작업일 것 같지 않나요?후미
직무와 접점이 많은 일을 한데 묶어 한다... 좋은 생각이네.후미
그럼 댄스 파트가 많은 나 [용궁의 사자]랑 이치에 [용궁의 무희]가 연출과 안무도 생각할까?이치에
후후, 보여줄까요...! 화이트 데이 때 배운 후미와의 황금 페어 댄스!타마오
고마워, 모두들...!루이
저, 저기, 그렇게 되면 제가 우라시마 타로가 되는 건가요...?!후미
뭘 당황하고 있어. 확실히 너에게 맞는 역할이잖아. 적어도 나는 루이를 추천할 생각이었는데.후미
루이는 저음에도 강하니까 우라시마 타로 파트도 잘 노래할 수 있을테고 오토히메와의 키 차이를 생각해도 딱이니까.루이
제, 제, 제가 타마오 선배한테 딱...!타마오
잘 부탁해, 루이.루이
네, 네엣! 부족한 몸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유유코
[꼭 백년해로하겠어요... 우라시마의 가슴속에서 높은 파도처럼 강한 마음이 밀려 올라가는 듯한]이치에
아하핫, 다들 의욕이 넘치네☆타마오
응, 원활하게 결정돼서 다행이야.타마오
다음은 담당자분들과의 대화와 전체 총괄인데 그건 내가 할 테니까...후미
그거, 타마오가 전부 할 생각이야? 오토히메 역할도 힘들 테니까 조금 더 분담하는 편이――타마오
괜찮아, 내가 하고 싶어.후미
그래...?후미
(... 린메이칸―― 아니, 우리들을 지명해준 거니까. 어찌 됐든 힘 내볼까)이치에
타마오라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무슨 일 있으면 바로 말해줘!이치에
타마오에게는, 우리 모두가 함께 있으니까☆타마오
응... 고마워 이치에.이치에
지금은 일단 각자 할 수 있는 걸 하지 않으면! 예를 들면 그거, 댄스 파트의 안무라든가!!후미
그렇네. 바로 레슨 룸으로 향할까.루이
네! 시간은 무한하지 않으니까요...!유유코
우라시마 타로도 몸으로 그걸 배웠었죠~후미
모두들 최선을 다하자!타마오
응, 우리들의 [린메이칸판・우라시마 타로] 꼭 성공시키자...!타마오
(기뻐...! 많은 사람들에게 모두 함께하는 무대를 보여줄 수 있다니... 열심히 노력하지 않으면!)더보기
짝짝짝...
꾸욱...
드르륵...
오토히메의 분투
타마오
――좋아, 거기서 크로스 턴, 턴, 턴, 멈춰서, 넘어지듯이 몸을 낮추고...타마오
응. 마지막까지 기세가 떨어지지 않은 데다가, 무척 매끄러웠어... 멋져 루이!루이
하아, 하아... 가, 감사합니다!루이
후우... 일부러 템포를 늘리거나, 무너뜨리거나... 익살스럽게 보이지만 격식 높은 움직임... 이 끝부분 우라시마 타로의 솔로 댄스는 난관이네요.타마오
응, 정말 잘 짜여 있어. 용궁에서의 즐거운 나날과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현실에서 흔들리는 마음.타마오
남성적인 힘찬 움직임 속에서 우라시마 타로의 마음속 나약함이 느껴져...루이
이게 이치에 선배와 후미 선배의 연출로 어떻게 장식될지, 앞으로가 기대돼요.타마오
그렇네... 유유코의 각본에서도, 어떤 식으로 들어갈지 궁금해.루이
(타마오 선배, 시계를 신경 쓰고 계셔... 모두의 진척 상황이 신경 쓰이는 거구나)루이
(오토히메뿐만 아니라 진행도 총괄해주고 계시니까...)루이
(... 나 혼자만 계속 타마오 선배에게 지도를 받고 있으면 안 돼)루이
저기, 타마오 선배! 아직 합동연습 시작까지 시간이 있으니까 유코가 있는 곳에 가보지 않을래요?타마오
응, 그렇지만... 루이의 댄스 확인은, 더 안 해도 괜찮아?루이
네. 저는 꽤 익숙해진 기분이 들어서.타마오
그래...? 다행이야! 그럼 조금 상황을 보러 가볼까.루이
네! 맞다, 무언가 간식을 가져가죠! 마침 지금, 유코가 빠져있는 과자가 있어요――유유코
――좋아, 이 정도려나. 조금 목소리를 내보자...유유코
에헴!유유코
[거, 거짓말이지?! 설마 당신이 그때 구한 거북이였다니...]유유코
[아니에요, 아니에요 타로 님! 저야말로 그때의 거북이에요]유유코
[지상을 동경해 향했던 곳에서 그런 일을 당해, 다시는 모습을 바꾸지 않겠다고 맹세했었지만...]유유코
[그럼에도 당신을 찾아, 맞이하러 올라갔던 거예요]유유코
따뜻한 박수 감사합니다... 루이와 타마오 선배로군요.타마오
고생이 많네, 유유코.루이
타마오 선배와 상황을 보러 왔어. 자 이거, 간식으로 가져온 토마토 칩.유유코
오오, 그걸 고르시다니 안목이 높으시군요. 감사히 먹겠습니다.타마오
후훗, 기뻐해 줘서 다행이야.루이
...저기, 방금 전 대사는 이야기 끝부분 장면?루이
구해준 거북이를 오토히메로 한 거구나? 참신한 발상이야!유유코
아~ 아뇨. 이건 원작인 [오토기조시] 그대로에요.루이
그래...?!유유코
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단고노쿠니후도키]까지 가버리지만 [오토히메], [거북이], [용궁]이 나오는 원작은 오토기조시죠.유유코
이 [린메이칸판・우라시마 타로]도 그걸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 같아서....유유코
오토히메는 생명의 은인인 우라시마 타로를 사랑하게 되고 모습을 바꿔 용궁으로 초대하고 필사적으로 붙잡아 두려고 하지만 우라시마 타로는 미련을 가지면서도, 그것을 뿌리치죠.유유코
[이걸로 만날 수 없게 되어도, 극락정토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이라며 기도하는 오토히메의 말을 들으면서.루이
호오. 원래 이야기는 슬픈 사랑 이야기구나...유유코
아뇨 아뇨,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오토히메는 우라시마 타로에게 보물상자를 건네잖아요? 그렇지만 그것을 열어도 우라시마가 할아버지가 되진 않아요.루이
에엥!?유유코
무려 그는 [학]이라는 신으로 변화해서 함께 나눈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토히메 곁으로 돌아갔다고 하는...루이
아, 알고 있던 이야기와 전혀 달라...! 그렇지만 그쪽이 멋지지 않아?!타마오
그렇네. 학이 되는 결말도 들어본 적은 있지만... 그게 원작이라는 건 몰랐었어.루이
어째서 할아버지가 되는 버전이 이렇게 많이 전해지고 있는 걸까요...루이
... 사실 저, 어렸을 적 우라시마 타로 이야기를 들을 때 조금 위화감을 느꼈었어요.루이
우라시마 타로는 거북이를 구하고, 그 보답으로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루이
여기까지는, 좋은 일을 하면 되돌아오는 건가 하고 납득할 수 있지만.루이
보물상자를 열면 안 된다는 약속을 어긴 것만으로 할아버지가 되어 버리다니 인과응보라고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타마오
...그렇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렇게까지 이야기가 변해버린 건 구전한 사람들의 [선의]였던 게 아닐까?루이
선의, 인가요?타마오
응. 약속을 어기면 안 된다는 그런 교훈을 전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조금씩 바꾼 거라고 생각해.유유코
[악의 없는 선의]라는 녀석이군요~ 그런 걱정 하지 않아도 평범한 사람이라면 소중한 것은 지킬 텐데.루이
응? 그렇지만 우라시마 타로는 결국, 학이 되는 버전에서도 할아버지가 되는 버전에서도 약속을 어기고 보물상자를 열어버린 것 같은데...?유유코
그래도 [오토히메의 곁으로 돌아간다]는 가장 중요한 약속은 지킨 거잖아요?루이
아아, 확실히...! 그 이야기 지금 알게 돼서 다행이야. [소중한 약속은 지키는 우라시마 타로]와 [자신을 구해준 사람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는 오토히메]루이
널리 전해져있는 슬픈 이야기보다, 공감할 수 있어. 우라시마 타로란 역할에 관해서도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유유코
[...라고 말하면서, 연모하는 마음이 커지는 오토히메 쪽에 감정이입해버리는 루이였습니다]루이
자, 잠깐, 그 나레이션은 뭐야?! 전에도 했었지, 그만하라고...!유유코
아뇨~ 그냥 연습이에요.루이
저, 정말, 유코는 참!타마오
후훗, 연습도 각본 재구성도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타마오
그렇지만,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언제라도 말해줘. 도와줄 테니까.유유코
오오, 그렇다면 바로 호의를 받아들일게요...유유코
각본이 거의 완성돼서, 앞으로 다듬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에 대한 조언이 있으시다면 듣고 싶어요.타마오
나로 괜찮다면, 얼마든지!타마오
그럼 내일까지 답해줄 수 있도록 준비해둘게. 유유코의 각본 복사해도 될까?유유코
물론이지만... 복사라면 제가 할게요.타마오
괜찮아. 유유코는 연습이랑 각본 재구성으로 지쳤을 테니까 조금 쉬어. 루이도 느긋하게.유유코
그래요? ... 솔직히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돼요.루이
가, 감사합니다!타마오
응. 그럼, 또 봐.루이
하아... 어떤 때라도 배려와 상냥함을 잊지 않는 타마오 선배... 나도 저런 식으로 될 수 있다면――유유코
[그렇게 말한 우라시마 타로의 뺨은 산호처럼 붉게 물드는 것이었습니다]루이
그, 그러니까 그거 그만두라고...!!이치에
후~~미☆후미
읏...?! 왜 등에 안기는 거야...! 전에 루이한테도 했었잖아...!이치에
헤헤, 이번에는 역할 연구를 도와주려고! 우라시마 타로를 데리고 가는 거북이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지?후미
내가 거북이의 마음을 이해해서 어쩌라는 거야. 됐으니까 빨리 비켜.이치에
네~☆후미
하아... 그래서 우라시마 타로를 환영하는 장면 말인데 참고할만한 영상 자료는 모았어?이치에
응, 일단 활기찬 희극 영상을 여러 가지 모아왔어. 이 주변의 작품은 페어 댄스도 많으니까 참고가 될 거야――타마오
후미, 이치에! 잘 됐다. 역시 교실에 있었구나.이치에
오옷, 타마오! 짐이 많네! 혹시 뭔가 선물 가져왔어...?타마오
후후, 맞아. 이치에, 댄스 장면용 영상 자료를 찾고 있다고 말했었잖아?타마오
그래서, 내 쪽에서 몇 가지 모아봤어.이치에
오옷! 해설서부터 그리운 옛날 비디오까지!타마오
그 비디오테이프는 학교 자료인데 내 이름으로 빌려왔으니까 반납할 때는 나를 통해서 부탁해.후미
...고마워 타마오. 확실히 엄청 도움이 돼.후미
하지만, 이 정도 모으려면 시간이 꽤 걸린 거 아니야? 너도 바쁘니까 무리하지 말고 자신의 일에 집중해도 괜찮다고.타마오
무리라니 그런... 그치만 신경 써 줘서 고마워 후미. 나 슬슬 연습하러 돌아갈게.후미
응. 그럼 우리들은 이 자료를 살펴본 뒤에 갈 테니까.이치에
타마오, 고마워~!타마오
응, 그럼 조금 있다 봐...!유유코
후아아...유유코
(으음, 어제 늦게까지 연습한 게 영향을 끼치고 있어... 기합을 넣지 않으면)유유코
――연극과 1학년. 타나카 유유코, 갑니다.루이
[저기 오토히메 님, 당신은 구해준 거북이 이야기를 하면 언제나 말을 얼버무리시죠?]―― 앗.루이
안녕, 유코!유유코
안녕하세요, 루이. 혼자서 연습하고 있었나요?루이
응. 방금 전까지 타마오 선배가 있어줬지만...루이
갑작스럽게 이벤트 실행 의원인 분한테 연락이 와서, [회의를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라고.유유코
이곳저곳에서 잡아당기는 문어네요... 오토히메인데.유유코
...타마오 선배, 자기 시간은 확실히 확보돼 있는 걸까요? 요 전에도, 각본 체크에 대한 도움을 받아 버렸는데...루이
타, 타마오 선배라면 분명 괜찮아! 왜냐하면, 타마오 선배니까...!!유유코
뭐죠, 그 수수께끼 이론.루이
어, 어쨌든, 우리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니까 기대에 부응하지 않으면!유유코
뭐, 그건 그렇네요. 그럼... 바로 연습 시작할까요.루이
응!더보기
삑――
――드르륵!
바다에 가라앉다
루이
[깜짝 놀랐어...! 바다 밑에 이런 아름다운 성이 있을 줄이야]루이
[어라, 기분 탓인가? 주변 바다 물결이 평온하게...]타마오
[정말 잘 오셨습니다]루이
[앗, 당신은?!]타마오
[저는 이 용궁의 주인, 오토히메라 합니다]타마오
[파도를 넘고 물결을 가로질러... 먼 지상에서 찾아와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루이
[버, 번거롭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게, 시골 출신이라 이럴 때 뭐라고 인사드리면 될지...]유유코
[아름다운 오토히메에게 당황한 우라시마 타로는 문자 그대로 뽀글뽀글 거품을 뿜었습니다]유유코
[거품은 빙글빙글 엉키고, 풀리며 지상을 향합니다. 바다 밑에서 지긋이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을 남기고――]루이
――후우, 2장은 여기까지. 다음은 [용궁의 무희]와 [용궁의 사자]가 들어오는 장면이네요!타마오
응. 이치에랑 후미가 무대의 양쪽 끝에서...후미
.........이치에
후, 후미...?후미
...타마오, 방금 연기는 뭐야? 너는, 누굴 연기하려 한 거야?타마오
아... 그, 그게...후미
...대답 못하겠지. 이치에 찍고 있던 영상을 보여줘.이치에
응. 타마오, 여기...타마오
...고마워.루이
[깜짝 놀랐어...! 바다 밑에 이런 아름다운 성이 있을 줄이야]루이
[어라, 기분 탓인가? 주변 바다 물결이 평온하게...]타마오
[정말 잘 오셨습니다]후미
――타마오, 이걸로 알겠지?타마오
응...타마오
우라시마 타로는 오토히메의 신비함에만 동요한 게 아니었어. 그녀에게서 넘쳐흐르는 호의를 헤아리고 당황하고 있던 거야.타마오
나와 루이의 분위기가 일치하지 않은 탓에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은 우라시마 타로가 겉돌았던 거네...후미
맞아. 개인 연습도 그렇지만 합을 맞추는 연습도 부족해.후미
...루이, 너도 방금 영상을 보고 깨달았을 거 아냐? 서로의 연기가 조화되지 않는다는걸.루이
...! 네... 하지만 그건 분명 제 우라시마가 타마오 선배의 오토히메에게 잘 맞춰주지 못했기 때문이라...!후미
아니, 그거뿐만이 아니야.후미
타마오... 너는 각본에 적혀있는 대로 움직이고 대사를 읽었어. 하지만, 그것뿐이야.후미
그건 오토히메가 아니야... 언제나의 타마오야.타마오
맞아... 그 말 그대로야. 다들, 미안해...유유코
저기~~, 잠깐 괜찮을까요...유유코
타마오 선배는 제 각본 작업을 많이 도와주셔서.루이
마, 맞아요!! 저도 솔로 댄스에서 불안한 부분을 계속 지도 받아서!후미
알고 있어. 나랑 이치에도 타마오가 모아준 자료에 꽤나 도움을 받았는걸.후미
...전체적으로 보면 빠른 단계지만 모두의 표현이 일정 레벨에 도달해 있어. 이건 타마오가 도와준 덕분이겠지.후미
하지만 그 탓에, 주연인 타마오 자신의 연습 시간이 확보되고 있지 않다면 본말전도 아닐까.루이
그, 그렇지만... 타마오 선배는 선의로...타마오
...고마워 루이, 유유코. 하지만 이건 분명히 내 책임이야.타마오
후미도... 말하기 힘든 걸 말해줘서 고마워.후미
같은 무대에 서는 동료인걸, 감사 인사는 됐어.후미
하지만 타마오는 정말, 지금 그 상태로 자신을 갖고 [린메이칸판・우라시마 타로]를...... 오토히메 역할을 연기할 수 있어?후미
나라면 지금의 너보다 훨씬 시간을 들여서 연습할 거야. 내가 오토히메를 연기하는 편이 훨씬 우라시마 타로를 돋보이게 할 수 있어.후미
...내가 하는 말의 의미, 이해할 수 있지?타마오
...응.타마오
혹시 내가, 린메이칸의 이름을 대표하는 오토히메를 잘 연기해 낼 수 없다고 판단한 경우엔... 후미에게 맡길게.후미
알았어... 타마오의 오토히메가 지금과 같다면 내가 맡을게.루이
그런...!!루이
앗?!유유코
... 이치에 선배, 어째서 창문을 연 거죠?이치에
조금, 환기를 시킬까 해서☆유유코
절묘한 타이밍이네요...이치에
신선한 공기를 마셔야 연습에도 집중할 수 있으니까! 자자, 시간도 별로 없으니까 지금은 일단 연습 연습!!이치에
타마오와 루이, 두 사람 장면은 뺀 연습으로~...이치에
나랑 후미는 댄스 안무를 유유코에게 확인해달라고 하는 게 어떨까?후미
응, 좋아.타마오
...이치에, 고마워.이치에
아하핫! 나는 그저 환기를 시킨 것뿐이니까☆이치에
그치만 타마오. 이것만은 잊지 말아 줘? 전에 말했듯이, 타마오에게는 우리 모두가 함께 있으니까!타마오
응...! 그럼 모두들, 각각 분담해서 연습을 시작하자――!타마오
.........루이
타마오 선배, 늦게까지 고생하셨습니다! 이거 드세요.타마오
루이... 와아, 좋은 향기네?루이
네... 허브 녹차라는 걸 발견해서. 릴랙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끓여봤어요.타마오
고마워, 잘 마실게. 지금 책상 위를 정리할 테니...루이
...각본에 있는 메모, 대단하네요.타마오
응. 지금은 일단 작품과의 거리를 좁히지 않으면.타마오
사실 연습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 시간이라면 더 이상 레슨 룸을 사용할 수 없으니까.루이
저, 저기... 오늘 일 말인데요!타마오
...미안해, 걱정 끼쳐 버려서.루이
아뇨, 괜찮아요! 저는 그저, 타마오 선배가 신경 쓰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서...타마오
그렇네... [신경 쓰지 않아]라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어. 그런 말 하면 벌받을 거야.타마오
후미에게, 그런 말까지 하게 해버렸는걸...루이
[오토히메를 맡는다]라고 말했었죠.타마오
응. 가까운 동료에게 기대를 받고 있다는 걸 듣기 전까지 눈치채지 못했다니.루이
응? 기대, 말인가요...?타마오
...응. 루이는 오늘 후미의 [용궁의 사자]를 보고 무슨 생각을 했어?루이
후, 후미 선배의 [용궁의 사자]...? 음, 정직한 해석에 놀랐어요.루이
처음엔, 일부러 느긋한 움직임과 대사로 당황한 우라시마와의 대비를 강조하고 있는 걸까 하고 생각했는데...루이
바다에 들어간 순간에 몸짓이 추가되고 매끈한 동작이 되어서.루이
[그렇구나, 이 분은 인간이 아닌 물고기의 화신이구나]라는 충격과 확신을 동시에 준다고 할지...타마오
그렇네. 댄스 장면도 처음에는 우라시마 타로가 리드하고 있었지만 어느샌가 용궁의 사자가 중심이 돼.타마오
... 이 짧은 기간에 그런 어려운 춤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건 대단한 거야.타마오
더구나 무대 연출 업무를 해내면서 그 정도로 자기 자신과 역할을 일치시킬 수 있다니, 어중간한 노력으로는 할 수 없어.타마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용궁의 사자를 연기하고 싶은 걸 거야. 다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생각할 리가 없어.루이
아...타마오
그런데도 [오토히메가 지금과 같다면 내가 맡을게.]라고 말해준 거야.타마오
[지금과 같다면]... 지금과 같지 않을 거라고 믿어 주었기 때문에 말해준 거라 생각해.루이
(그런가... 그런 거였구나...)루이
(나는, 두 사람이 어색해지면 어떡하지?라는 것만 생각하고)루이
(서로가 서로를 믿고 있기에 그런 말을 했던 것인데. 그런 것도 알지 못하다니)루이
(...무엇보다 어째서 나는 자신의 연기에서 위화감을 느끼지 못했던 걸까)루이
(어째서 후미 선배처럼 타마오 선배의 문제를 발견해주지 못했던 걸까...)루이
(아니, 이유는 알고 있어)루이
(이번 작품에서는 타마오 선배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으니까 그 거리감이 기뻐서, 어리광 부리며... 무의식적으로 의지했기 때문이야)루이
(으, 마음속에 퍼져가는 아픔... 이 느낌, 기억하고 있어)타마오
얘들아... 미안해! 미안해...!! 내가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루이
타마오 선배...!! 그렇지 않아요! 선배는...!이치에
그래, 타마오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야!타마오
하지만... 하지만!!카오루코
타마오의 말이 맞아요. 당신들이 진 건 타마오의 잘못이에요.카오루코
[주위 사람들을 신경 쓰느라 전혀 집중하지 못하는 게 보여요.]카오루코
[주위를 신경 쓸 여유가 있으면 더 죽을 각오로 덤비라고요!]타마오
――루이?루이
앗!루이
죄, 죄송해요... 멍하니 있어서.타마오
후훗, 벌써 늦은 시간이니까.타마오
... 고마워. 이 차, 아주 맛있었어. 식기는 내가 설거지해둘 테니까――루이
아, 아뇨! 제가 해둘게요...! 안녕히 주무세요!타마오
아, 루이...루이
(――정말, 이렇게 분한 마음인 채로 끝낼 수는 없어)루이
(그때는 아무 말도 되돌려줄 수 없었지만... 나도 그때부터 여러 경험을 쌓아왔어. 이번에야말로,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을 거야)루이
(타마오 선배를 위해서, 모두를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더보기
그 날 흘려보낸 바다의 맛
루이
――후미 선배, 이치에 선배. 지금, 시간 괜찮으신가요? 상담하고 싶은 게 있어서...!이치에
뭐야 뭐야, 뭔가 심각한 이야기? 선배에게 무엇이든 말해 보렴~!루이
가, 감사합니다! 사실, 어제 연습 이야기를 여쭤보고 싶어서...후미
...타마오 얘기?루이
아, 아뇨, 그게 아니라... 저랑 타마오 선배 장면에 대한 거예요.후미
흐음?루이
후미 선배는 그때, 저와 타마오 선배의... 서로의 연기가 조화되지 않는다고 지적하셨어요.루이
그 점에 대해서는, 역시 저 또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해요.루이
오토히메와 우라시마는 함께 연기하는 장면도 많고 제가 신경 써야 할 부분을 확실히 해두고 싶다고 생각해서.루이
선배들께는 그 상담을 부탁드리고 싶어요.후미
... [타마오를 위해]라고 상담을 부탁했다면 타마오의 문제를 네가 해결해서 어쩔 셈이야라고 말할 생각이었는데――이치에
제대로, 오토히메와 우라시마 타로, 두 사람에 대해 생각하고 있구나! 장해☆루이
가, 감사합니―― 저기, 머리를 쓰담는 건 그 정도만....!후미
...그렇네. 우선 전제는 오토히메의 연습부족이지만 이건 타마오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 거니까.후미
루이는 어제 연습 때 무엇을 신경 쓰며 연기했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한 거야?루이
마, 마음가짐 말인가요? 그렇네요...루이
대사가 흐려지지 않도록, 될 수 있는 한 의지를 선명하게 나타내고, 죽도를 내려치는 마음으로 임했어요!후미
그렇구나, [죽도를 내려친다]인가. 그 강한 위세 그대로 표현이네.루이
...위세가, 강했나요?이치에
음~ 밝고 즐거운 뮤지컬이니까 틀리진 않았지만...이치에
그 탓에 무대에 처음 등장하는 오토히메의 존재감이 흐려졌을지도?루이
아... 그런가! 자신의 연기에 너무 집중했었구나. 상대와 맞추려는 마음이 부족했었어...후미
그 말 대로야. 둘만의 연습 시간이 부족했다는 것도 이해해, 기합이 들어가는 것도 이해하지만...이치에
전체적으로 우라시마가 앞으로 튀어나왔던 것 같기도 해.루이
확실히 저는 항상 전력을 다하려 한걸 지도 모르겠어요. 상대방을 생각해서 완급을 조절하라는 거군요... 다음부터는 신경 써볼게요!후미
응,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치에를 본받도록 해. 댄스뿐만 아니라 연기의 리듬감도 우수하니까.이치에
만세에~! 후미에게 칭찬받았어~☆이치에
그럼, 루이. 다음에 타마오랑 나랑 3명이서 합동 연습하자! 후미에게 배운걸, 바로 실천해보자☆루이
이치에 선배, 후미 선배... 감사합니다!유유코
[뭐야, 갑자기. 우라시마...?] 유유코
[흠, 그 별난 이름은 어딘가에서... 아아! 우라시마라 하면, 저 폐촌에 살던 일족의 이름이지?]유유코
...음~ 조금 더 김빠진 느낌으로 해보자.유유코
[흠, 그 별난 이름은 어딘가에서...]루이
――유코!루이
아, 미안. 연습 중이었어?유유코
...아뇨, 전혀, 조금도.루이
거짓말, 대본 읽고 있었잖아.유유코
뭐~, 궁금해하지 않기로 하고. 무슨 일이에요?루이
...어제 연습, 나랑 타마오 선배의 연기에서 무언가 신경 쓰이는 거 없었어?유유코
신경 쓰이는 거, 말인가요 그렇네요...유유코
루이의 연기 하나하나는 뛰어났었지만 그게 처음부터 끝까지 지속되는 건 같이 연기하는 것도, 보고 있는 쪽도 힘들지 않을까 하고.루이
아아, 역시 너무 앞으로 나왔었구나...유유코
역시, 라는 건?루이
방금 후미 선배랑 이치에 선배에게도 의견을 들었는데. 유코와 같은 견해였어.유유코
그렇군요, 두 사람의 연기력을 높이기 위해 조언을 듣고 있는 거군요.유유코
루이는 여전히, 타마오 선배에게 뜨겁네요~유유코
사실 이번 부부 역할, 축하하고 있어요.루이
저, 정말... 그런 게 아니라니까. 그런 게 아니라――루이
――전에 세이쇼에 다니는 하나야기 씨에게 들은 말, 기억하고 있어?유유코
아―... 저, 안 좋은 일은 잊어버리는 주의라서.루이
기억하고 있네.루이
...타마오 선배가 주위 사람들을 너무 신경 쓰기 때문에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다. 그런 말을 들어서, 나는 엄청 분했어.루이
왜냐면, 그 말대로니까...유유코
......루이
그때 하나야기 씨의 말... 계속, 계속 마음속에 박혀있어.루이
그래서, 나는――유유코
――루이. 분한 건... 마음속에 박혀있는 건, 루이뿐만이 아니에요.유유코
그때의 분함을 잊지 못해. 우리는 더 이상 보호만 받고 있지 않을 거야.유유코
그래서 루이는 이렇게 스스로 생각해 행동하고, 저도 자신의 의지로 연습하고 있었다... 그렇죠?유유코
우리들은 분명... 착실히 성장하고 있어요. 그걸 이 무대에서 보여주는 거예요.루이
......유유코
뭐예요, 비둘기가 새총에 맞은 얼굴을 하고.루이
아니, 같은 마음이었단 것에 놀라서.루이
그리고... 역시 연습하고 있었구나 해서.유유코
...... 어라, 왠지 갑자기 졸음이.루이
아앗, 미안! 모르는 척할 테니까 눕지 말아 줘――타마오
――루이!루이
타, 타마오 선배?!타마오
유유코도 같이 있었구나. 부르러 가려 했는데 잘 됐어.타마오
지금 시간이 괜찮다면, 합동 연습을 부탁할까 해서.루이
물, 물론이에요!!루이
(기뻐... 언제나 합동 연습은 내가 부탁했었는데 오늘은 타마오 선배가 제안해 줬어!!)유유코
아―, 저는 조금 더 대사를 조정하고 나서 갈게요. 어제 연습 때 고치고 싶은 부분이 생겨서.타마오
어머, 무언가 신경 쓰이는 거라도 있었어?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앗.타마오
나도 참, 안되겠네... 좀처럼 이 버릇을 못 버려서.루이
타, 타마오 선배...!!타마오
무, 무슨 일이야 루이?루이
그, 그게 말이죠! 유코는 저와 마찬가지로, 타마오 선배보다 지식과 경험은 부족하지만 모두를 엄청 지켜봐 주고 있어요!루이
예를 들면 이번 각본도 모두가 연기하기 쉽도록 각각의 개성을 뽑아 녹여내주었고, 그리고 목소리도 엄청 좋아서 무대에 섰을 때 존재감이 압도적이고...루이
그, 그러니까 괜찮아요! 유코는 괜찮아요!!유유코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유유코
그걸 말한다면, 루이도 대단해요.루이
유, 유코...?!유유코
저와 마찬가지로 지식도 경험도 선배들과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왕성한 탐구심과, 납득될 때까지 역할에 몰입하는 기세... 정말 너무나도 믿음직해서――루이
이, 이제 됐으니까 유코!루이
어쨌든 가요, 타마오 선배! 지금은 오로지 연습입니다!!타마오
그, 그래...타마오
그럼, 유유코도 나중에 보자.유유코
네.유유코
...정말, 무슨 말을 하는 걸까요. 저도 참.더보기
드르륵......
응...?
아하하핫!!
.........
짝짝짝짝!
네!!
바다 밑에서 올려다 본 하늘
후미
――우라시마 타로를 용궁에서 맞이하는 댄스 장면? 전반부의 하이라이트지... 뭔가 문제라도 있었어?이치에
문제라고 할까~, 이 장면, 좀 더 좋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이치에
옛날 [린메이칸판・우라시마 타로]는, 20명 정도 앙상블 캐스트가 있다는 전제로 구성되어 있잖아?이치에
그, 댄스 도중에 나랑 후미랑 허리에 손을 얹고, 라인 댄스 같은 스텝도 하고...!후미
아아, 그러고 보니 그렇네.이치에
동작을 상하로 제한해, 여럿이서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해... 그렇지만, 나와 후미 둘만의 댄스로는 어떻게 재구성해도 이 장면은 볼품이 없어져!이치에
더 대담하게 바꾸지 않으면 [용궁은 꿈과 같이 화려한 곳이에요!]라는 게 전달되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야.이치에
그래서! 이것을 대신할 새로운 스텝을 생각해 왔습니다―☆ 이 동영상을 봐줄래? 아까 시험 삼아 혼자서 춤춘 걸 찍은 건데...후미
그렇구나. 측면으로 퍼져서 무대를 크게 쓰는 거구나... 좋은데!이치에
해냈다, 칭찬받았어! 헤헤~, 이치에가 자신 있는 댄스 장면이니까!후미
도중에 오토히메와 우라시마를 말려들게 하는 동작도 있네. 이건 모두의 의견도 들어보지 않으면......타마오
연극과 2학년, 토모에 타마오, 들어갑니다......후미
아, 마침 잘 됐다! 안녕 타마오, 이 댄스 말인데――이치에
...어라, 왠지 기운이 없네??타마오
아, 그, 그렇지 않아...후미
...무슨 일이야?타마오
아, 으음, 그게...타마오
루, 루이랑 유유코가 너무 열심인 것 같은 느낌이 들어...타마오
나를 신경 써서, 무리하고 있는 게 아닐까 어떻게 하지...이치에
으, 크큭......후미
훗, 잠깐, 정말...!타마오
응? 뭐야...!? 왜 웃는 거야...?이치에
미, 미안 미안! 그치만, 엄청 심각한 표정으로 그런 말을 하니까...!후미
정말이야. 뭔가 큰 문제라도 일어난 건가 하고, 쓸데없이 긴장했잖아.타마오
정말, 난 진지한데......이치에
후후훗~☆ 그럼 타마오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면 내가 가르쳐 줄게!이치에
――루이와 유유코의 성장을 기대해 주세요!!타마오
어, 으응...!?후미
그런 식으로 말하면 모르잖아? 좀 더 알기 쉽게 설명해줘......이치에
아하하! 미안, 미안.이치에
......저기 말야. 동료란 건, 서로 돕기만 하는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해.타마오
응...?이치에
가끔은 가만히 지켜보며, 함께 슬퍼하기도 하고 기뻐하기도 하고......이치에
서로를 [걱정]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신뢰]하는 존재가 아닐까라고, 이치에는 생각해!타마오
걱정하기만 하는 게 아니라, 서로를 신뢰하는 존재......이치에
맞아! 그러니 타마오는 조금 더 상대방을 신뢰해 줘~, 몸을 맡기고 댄스 댄스☆후미
모처럼 좋은 말이었는데, 도중에 춤추지 말라구.후미
타마오...... 너는, 조금 더 지켜보는 방법을 배우렴.타마오
그, 그렇네... 알고는 있지만,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서......후미
(뭐, 그렇게 금방은 안 되겠지. 게다가... 후훗, 타마오는 의외로 고집쟁이니까)후미
――어머.후미
루이, 유유코!루이
앗, 네!!유유코
......죄송해요. 엿들을 생각은 없었지만, 다들, 인사해도 알아채지 못하셔서.타마오
그랬구나. 나야말로 미안해.후미
...마침 잘 됐어.후미
타마오... 루이와 함께 오토히메와 우라시마 장면을 연기해 봐.타마오
응...!? 지금, 여기서?후미
그래. 그때의 약속...후미
린메이칸의 이름을 대표하는 오토히메를 잘 연기해 낼 수 없다면 나에게 맡긴다고 했던 거. 기억하고 있지?후미
어떤 장면이라도 좋아. 그때랑 어떻게 달라졌는지, 지금 여기서 보여줘.타마오
그, 그렇지만...루이
타마오 선배! 이야기의 끝부분... 여기 암전 부분까지 부탁드립니다.타마오
루이...!?루이
괜찮아요, 저를 믿어 주세요. 저도 타마오 선배를 믿고 있으니까요!타마오
...! 응, 알았어.타마오
.........타마오
[타, 타로 님...... 지상으로 돌아간다고 말씀하셨나요? 설마 그런, 그럴 수가...]루이
[네. 큰 신세를 졌지만, 아버지도 어머니도, 저를 기다리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요]타마오
[이곳에는 어떤 미련도 없다는 뜻인지요...?]루이
[그렇네요... 미련이라기보다, 마음에 걸리는 건 제가 구해준 그 거북이일까요? 과연 건강히 살고 있을지...]타마오
[아아, 타로 님... 그런 상냥한 타로 님이기에, 저는――]타마오
[――타로 님, 사실... 그때 구해주신 거북이는 저였답니다]루이
[네...!?]타마오
[지상을 동경해 향했던 곳에서 그런 일을 당해, 다시는 모습을 바꾸지 않겠다고 맹세했었지만...]타마오
[그럼에도 당신을 찾아 용궁의 사자와 함께, 맞이하러 올라갔던 거예요. 부디, 불쌍한 여자라고 비웃어 주세요...]루이
[어, 어째서죠? 왜 그렇게까지...?]타마오
[그건, 당신을... 타로 님을, 연모하고 있기 때문에...]루이
[앗...!?]타마오
[타로 님... 연애나 사랑 같은 주제넘는 말은 하지 않겠어요]타마오
[저는 그저, 당신의 미련이 되고 싶어요...!]루이
[......오토히메 님,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더욱, 저는 지상으로 돌아가야 해요]루이
[해로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부모님께 보고하고 싶어요!]루이
――휴우...루이
감사합니다!타마오
감사합니다...!이치에
와아아아!!!이치에
오토히메의 대사, 격한데도 배려심이 깊어서, 마음속에 깊이 스며들어 왔어!이치에
갑작스러운 차분한 움직임도, 정말로 바닷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유유코
그렇네요. 마음에 답하는 우라시마의 타이밍도 절묘해서. 이건,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타마오
고마워, 모두들...!타마오
루이도, 고마워! 나, 모든 걸 잊고 우라시마 타로에게 열중했었어!루이
...아니에요. 제가 이 정도까지 할 수 있었던 건, 타마오 선배가 리드해 주셨기 때문이에요!타마오
그런...루이
......타마오 선배. 타마오 선배는, 이런 식으로 마음껏 빛나 주셨으면 해요.루이
그러면 저희는 그 빛을 놓치지 않을 거예요... 곁에 나란히 설 수 있도록, 힘껏 뛰어갈 테니까요!타마오
......!타마오
(정말 올곧은 눈이야... 바로 옆에서, 이렇게나 성장했었구나――)후미
――타마오, 이걸로 납득했지?타마오
응. 지켜본다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구나...타마오
... 이렇게나 기쁜 일이었다니.후미
후훗, 나도 오토히메는 타마오 밖에 없다고 납득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후미
그럼 다시 한번 처음부터 해 보자! 준비는 됐지?더보기
['당신과 만난 밤 너무 빨리 지났기에 혼자 잠을 청하고, 열어보고 후회하는 그의 보물상자']
린메이칸판・우라시마 타로
용궁의 무희
[오, 오토히메 님, 그렇게 울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우라시마 님께서도 돌아오신다고 약속하셨으니까......]우라시마 타로
[맞아요, 오토히메 님! 영원한 이별도 아니므로...]오토히메
[하지만 타로 님...... 돌아가는 당신께, 저는 이것을 드려야 합니다.]우라시마 타로
[이건... 보물상자인가요? 이런 근사한 걸 받을 수는...!]오토히메
[아니에요... 이곳에 잠들어 있는 건, 살아 있는 것은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업보]오토히메
[용궁을 떠나시는 분에게는, 반드시 이것을 전해드리지 않으면 안 돼요. 하지만 타로 님, 부탁이에요.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상자를 열지 마시길...]우라시마 타로
[――와아, 드디어 지상에 도착했어! 그로부터 석 달인가... 꽤나 풍경이 바뀐 것 같은데?]우라시마 타로
[어라!? 우리 집이 없어...!?]노인
[하아암...]우라시마 타로
[아... 거기 어르신! 죄송합니다만, '우라시마' 가문이 사는 집이 어딘지 아십니까!!]노인
[뭐야, 갑자기. 우라시마...?]노인
[흠, 그 별난 이름은 어딘가에서... 아아! 우라시마라 하면, 저 폐촌에 살던 일족의 이름이지?]노인
[그 사람들은 수백 년 전에... 꽤 먼 곳으로 이주했다고 들었는데――]우라시마 타로
[수백 년...!? 그럴 수가, 도대체 무슨 말이야...!? 나는 어쩌면 좋지....... 오토히메 님, 용궁의 무희...!]우라시마 타로
[맞다! 오토히메 님이 건네주신 보물상자...!]우라시마 타로
[오토히메 님은, '살아 있는 것은 절대로 피할 수 없는 업보'라고 말씀하셨어. 분명, 여기에 무언가 의미가...!]나레이션
[――그렇게 말한 뒤, 우라시마는 보물상자를 열고 맙니다. 열면 안 된다는 말을, 깜빡 잊은 채]나레이션
[상자를 연 순간, 뭉게뭉게 연기가 치솟았습니다]나레이션
[점점 노화해 가는 피부, 하얗게 물들어 가는 머리... 그렇게 우라시마는 모든 것을 깨달았습니다]나레이션
[그렇구나, 피할 수 없는 업이란 '시간'이었구나. 살아가는 시간이 다른 서로가 함께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이 보물상자 안에 가둬주고 있던 거였구나, 라고]나레이션
[흐려지는 시야 속에서, 우라시마는 생각했습니다]우라시마 타로
[아아... 이대로 시간을 돌려받고 죽게 된다면, 적어도 다음 생에는 학이 되고 싶어]우라시마 타로
[그렇게 되면, 만년을 사는 거북이의 화신... 오토히메 님 곁으로 날아갈 수 있어――]나레이션
[―― '당신과 만날 수 있었던 밤은 빠르게도 지나갔고, 나는 쓸쓸히 잠을 청합니다. 그렇게 날은 밝았고, 당신은 보물상자를 열어버렸군요... 안타깝습니다']나레이션
[이 노래는 오토히메가 떠나간 우라시마를 향해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나레이션
[하지만 이 노래에는 답장... 답가가 없습니다]나레이션
[왜냐하면, 그건 당신이, 학으로 변한 우라시마가 직접 전하러 갔으니까요]나레이션
[그리하여―― 깊은 마음으로 맺어진 부부는 '내세의 언약'이라 하며 다음 생에도 이처럼 부부가 된다고 합니다]나레이션
[깊은 마음이라 한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상상하시나요?]나레이션
[사랑? 우정? 아니면... 신뢰?]나레이션
[아니요, 분명 그 전부겠지요]나레이션
[상사와 부하, 부모형제, 그리고 학교에서의 선배와 후배 등등...]나레이션
[이렇게 보면, 모두 소중한 것들이 아닐까요――]후미
――후우, 소도구는 이걸로 전부지? 모두들 수고했어... 최고의 무대였어!루이
네! 수많은 박수 소리가 아직 가슴속에 남아있어요... 기뻐해 주셔서, 다행이에요!유유코
어라, 타마오 선배는...?이치에
정리가 끝난 후에, 관계자분들이 불렀었는데――타마오
모두들, 수고했어!!이치에
오, 어서 와~~☆타마오
모두들 감격하고 계셨어. 할머니도, [린메이칸판・우라시마 타로]를 되살려줘서 고맙다고...!루이
그, 그런 저희들이야말로! 감사하게도 이런 장소를 마련해주셔서...유유코
뭐, 여기선 솔직하게 승리 포즈를 취하죠.이치에
그렇지?! 해냈어~~~~!!후미
이치에 무대 옆에서는 조금 더 조용하게...!타마오
후훗...!타마오
――나 말야, 막이 내려갈 때, 생각한 게 있어.타마오
할아버지인 채로 끝나 버리는 우라시마 타로의 이야기...후미
아아, 우리들이 원래 알고 있던 버전 말이구나.타마오
응. 그것에 대해서 루이랑 유유코랑 3명이서 이야기한 적이 있었어.타마오
옛 사람들께서, 교훈을 전하기 위해 다시 만들어 주신 이야기...루이
악의 없는 선의에 의해 변해버린 이야기... 말이군요.타마오
응. 그건 내가 루이랑 유유코를 도와줬던 거랑 닮았던 것 같아서.타마오
상대방에게 마음이 쓰여, 무심코 손을 내밀고 마는...타마오
그 마음은 잘 알고 있지만, 그 결과 오랫동안 전해진 우라시마 타로의 이야기는 슬픈 이야기였어.타마오
상대방을 신뢰하고, 있는 그대로 따뜻하게 지켜보는 것... 그것으로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을 맞이한다.타마오
그 교훈을, 이 [린메이칸판・우라시마 타로]에서 배운 기분이 들어.이치에
응응! 슬픈 할아버지 엔딩도 심오하지만, 나는 이쪽 원작 버전이 좋아!후미
응, 나도.루이
저, 저도 마찬가지예요! 슬픈 결말보다, 이 [린메이칸판・우라시마 타로]가...유유코
...제 취향이에요.타마오
후훗, 나도 같은 생각이야. 모두가 함께 만든, 이[린메이칸판・우라시마 타로]가 엄청 좋아!타마오
앞으로도 멋진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모두를 의지해도 괜찮지?루이
타, 타마오 선배......!유유코
루이, 그대로라면 전통 있는 우라시마 타로의 의상이 눈물에 흠뻑 젖어버려요 음, 닦을 것 닦을 것...유유코
...어라, 손수건 안 가지고 왔네.이치에
괜찮아~ 괜찮아~!! 이렇게 내 소매로~~...후미
이치에! 너도 아직 의상이잖아?!타마오
...자, 루이. 이걸로 닦으렴.루이
가, 감사, 합니다...!!유유코
으음, 절묘한 보조... 여러모로 타마오 선배를 의지하게 되네요~.후미
후훗, 별로 서두를 필요는 없잖아. 시간을 들여서 천천히 해나가자.tag/ #이벤스_타마오 #이벤스_이치에 #이벤스_후미 #이벤스_루이 #이벤스_유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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