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 반짝임의 시작- 타카마가하라의 무녀 |
세이쇼 멤버들은 매년 열리는 신춘 정기 공연을 위한 연습을 시작했다.
이번 공연은 일본 신화를 바탕으로 한 무녀 자매의 이야기, '타카마가하라의 무녀'.
언니 역을 마히루가, 여동생 역을 객연으로서 맞이한 린메이칸의 이치에가 연기하지만,
이치에의 모습이 평소와 다른데……? 학교의 경계를 넘은 공연, 그 결말은 과연!?
| 등장 학교 | 세이쇼, 린메이칸 | ||||
| 등장 캐릭터 | 마히루, 이치에, 히카리, 클로딘, 마야, 타마오 | ||||
| 관련 카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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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마가하라의 무녀
히후미
[하늘에 계시는 시조신들이시여, 부디 저희들의 간청을 들어주십시오]히후미
[천신께서 건국하신 이 나라는 지금 현재, 전대미문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히후미
[흐린 하늘에 해는 뜨지 않고, 비는 그치지 않으며, 작물은 부패하여... 사람들은 공포와 절망의 나날에 전율하고 있습니다]히후미
[이대로는, 이 나라가 멸망하기까지 유예 시간도 없습니다]히후미
[아메노미나카누시 님, 부디, 저희들에게 길을 보여주십시오]히후미
[...부디]히츠키
[히후미 언니... 이제 여기까지에요]히후미
[...히츠키]히츠키
[아메노미나카누시 님의 신사에 기도를 올린지 벌써, 한 달이 지났어...]히츠키
[밤에도 자지 않고 기도하고 있는데도 신은 전혀 대답해주시지 않아요]히츠키
[신은 우리들을 버리신 거에요]히후미
[포기하면 안 돼요, 히츠키]히후미
[우리들 타카마가하라 무녀의 역할은 신들에게 기도를 올리고, 신탁을 받는 것]히후미
[타카마가하라의 무녀인 우리들의 어깨에는 이 나라의 미래가 걸려있어요]히후미
[설령 어떤 곤경을 겪게 되더라도 결코, 마음이 꺾여서는 안돼요]히츠키
[...그렇지요. 죄송해요. 저, 나약해져 있었어요]히츠키
['...역시 히후미 언니는 대단해. 어떤 때라도 절망하지 않아']히츠키
['그에 비해, 나는...']아메노미나카누시
[...타카마가하라의 무녀들이여]히후미
[이 빛은... 설마?!]아메노미나카누시
[나는 천지개벽 이후 이 땅을 지켜보는 시조신 아메노미나카누시]아메노미나카누시
[그대들 타카마가하라의 무녀의 간청을 듣고 인간 세상에 강림하였다]히츠키
[아메노미나카누시 님, 부탁드립니다! 부디... 부디, 이 나라를 구원해주세요!]아메노미나카누시
[......]아메노미나카누시
[...안타깝지만, 천지창조에 힘을 소진한 내게는 이 재앙을 물리칠 수는 없다]히츠키
[그, 그럴 수가, 그러면 이 나라는, 백성은...]아메노미나카누시
[그러나 비탄해서는 안 된다, 무녀들이여. 아직 희망은 남아있다]히후미
[...희망?]아메노미나카누시
[잃어버린 나의 힘은, 현재 이 땅을 다스리는 3신 아마테라스, 스사노오, 츠쿠요미에게 맡겼다]아메노미나카누시
[그들 3신을 섬기는 신사를 순례하여, 그 힘이 깃든 신기를 얻는다면 이 재앙을 물리칠 수 있을 것이다]히츠키
[저, 정말인가요!]아메노미나카누시
[타카마가하라의 무녀 히후미]히후미
[네!]아메노미나카누시
[그리고 무녀 히츠키여]히츠키
[어? ...네, 네에!]아메노미나카누시
[그대들에게 이 나라의 운명을 맡긴다. 3신의 신사를 순례하고, 다시금 이 땅에 돌아오는 것이다]히후미
[아메노미나카누시 님,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이 나라를 위해, 반드시 이 임무를 완수하겠습니다]히츠키
['...어째서, 히후미 언니뿐만이 아니라 나도?']이치에
린메이칸 여학교 2학년, 연극 동호회! 오토나시 이치에입니다!이치에
세이쇼 음악학교 새해 정기 공연 [타카마가하라의 무녀]에 참가할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이치에
객원으로서 훌륭하게 연기해내고 싶어요, 아무쪼록 잘 부탁드립니다!마야
세이쇼 음악학교에 온 걸 환영해요, 오토나시. 우리들이야말로, 오늘은 잘 부탁해요.마히루
오토나시, 텐도에게 들었어. 오토나시는 아이돌을 했던 적이 있다고.히카리
아이돌... 굉장해.클로딘
그러면, 노래나 춤도 잘 하겠네.이치에
아니, 아이돌이라곤 해도 큰 그룹에 잠깐 있었던 것뿐이라...이치에
노래는 좋아하지만, 잘 하냐고 하면... 어쨌든, 그런 대단한 건 아니야.마야
겸손해할 필요는 없어요. 확실한 실력이 있으니 이번 객원으로 추천된 거니까요.이치에
뭐, 추천?! 그랬던 거야?!이치에
그렇구나... 그치만, 추천해준 사람을 위해서도 열심히 객원의 역할을――이치에
린메이칸 여학교 연극 동호회의 실력을 보여줘야지!클로딘
후후, 기대하고 있을게.이치에
그리고! 객원으로서 열~심히 배우겠습니다!클로딘
...공부.클로딘
...그러네. 뭐, 서로 열심히 하자.마야
......이치에
객원으로서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대본도 빈틈없이 예습해왔어!이치에
세이쇼 음악학교, 새해 정기 공연 [타카마가하라의 무녀]!이치에
고사기와 일본서기에 등장하는 일화 [아마노이와토]를 바탕으로, 그 신들을 믿는 무녀의 이야기.이치에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어버렸어!이치에
특히 종반의 아마테라스를 즐거운 노래로 바위 동굴에서 불러내는 장면이 최고지.마히루
아메노우즈메의 신화를 모티브로 한 장면이지. 나도 그 장면은 연기하면서 즐거웠어.이치에
응응, 역시 슬플 때엔 즐거운 음악을 듣는 게 최고지!이치에
하지만, 한 가지 신경이 쓰이는 점이 있었는데...클로딘
어머, 그건 뭘까?이치에
내 역할은 분명 무녀 자매의 여동생, [히츠키]...인거지?마히루
그래. 내가 언니인 [히후미]고, 오토나시가 여동생인 [히츠키].이치에
라고, 들었는데...히카리
는데...?이치에
이 대본, 그 [히츠키]가 안 나와...마히루
...어?! 그럴 리가 없는데――마야
그러면... 설마...클로딘
...틀림없어. 그거, 지난번 공연 대본이야.이치에
에엥?! 거짓말~!!마히루
미안해, 오토나시! 착오로 지난번 대본이 보내졌나 봐!이치에
그, 그러면... 내 예습, 시간 낭비였던 거야...?!히카리
으음...전부 다 시간 낭비는 아니야. 큰 줄거리는 그다지 안 바뀌니까... 아마.이치에
응? 무슨 소리야?마히루
[타카마가하라의 무녀]는 이 학교 근처에 있는 신사의 경내에서 열리는 공연인데...마히루
기본적인 플롯은 바뀌지 않지만 매년 보러 오는 관객분들을 위해, 조금씩 각본이 바뀌거든.이치에
그렇구나~~! 그래서 큰 줄거리는 그다지 바뀌지 않는 거구나!마야
이번 객원을 부른 공연, 이라는 것도 지금까지는 없었던 도전이고...마야
그 때문에 새롭게 추가된 등장인물이 무녀 히후미의 여동생, 히츠키.마야
오토나시, 네 배역이라는 거예요.이치에
그랬구나~! 으으, 어쩐지 책임이 막중한데!이치에
하지만...좋았어, 객원으로서 모두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힘내야지~!마야
그러면 바로 대본 연습을 시작하죠.마히루
응, B반의 마사이와 아메미야, 불러올게.마히루(히후미)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타카마가하라의 무녀 히츠키...]마야
...후우, 우선은 여기까지군요.이치에
고생하셨습니다~!이치에
흐~음... ...으응...?클로딘
이치에, 왜 그래?이치에
아... 아니, 아무 것도 아니야.마야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주세요. 이번에는 츠유자키와 오토나시가 주역이니까요.이치에
오케이~! 그치만, 우선 대본을 좀 더 읽어볼게!이치에
(라고는 말했지만...)이치에
(역시... 좀 고민되네. 으~음, 어쩌지?)마야
그러면, 다음 대본 연습까지 각자 연습해오도록 하죠.이치에
아, 마히루... 끝나고 잠깐 괜찮아?마히루
왜 그래?이치에
응, 실은 상담하고 싶은 게 있어서...마히루
상담?더보기
털푸덕
여동생 무녀 히츠키의 고민
이야기꾼
[아메노미나카누시 신의 명을 받아, 순례 여행을 떠난 타카마가하라의 무녀 히후미와 히츠키]이야기꾼
[그 여행 도중, 자매는 안개가 자욱한 들판을 지나려 하고 있었다]히츠키
[하아, 하아...]히후미
[히츠키, 괜찮아? 잠깐 쉬었다 갈까요]히츠키
[아, 아녜요! 괜찮아요!]히후미
[...하지만, 무리는 안돼요]히츠키
[무리라뇨! 츠쿠요미 님의 신사까지의 여정은 아직 한참 멀었어요. 이런 곳에서 쉬고 있을 수는... 꺄악!]히츠키
[우우, 아야야...]히후미
[갈 길이 먼 만큼, 무리는 금물이에요, 히츠키. 안개도 끼었고, 지금은 잠시 쉬도록 하죠]히츠키
[...죄, 죄송해요]히츠키
[...히후미 언니, 왜 저는 이 순례에 동행하고 있는 걸까요]히후미
[히츠키? 갑자기 무슨 일인가요?]히츠키
[히후미 언니가 아메노미나카누시 님께 선택받은 건 납득할 수 있어요]히츠키
[착실하고 누구에게나 상냥하고, 노래와 춤 솜씨도 뛰어나죠. 백성들과 왕에게도 신뢰가 두터운 히후미 언니]히후미
[......]히츠키
[그에 비해, 뭘 해도 미숙하고 무녀로서도 한사람 몫을 못하는 저...]히츠키
[제가 이 순례 여행에서 도움이 될 거라곤 도저히 생각되지 않아요]히후미
[그렇지 않아요. 네가 여행에 동행해줘서, 나는 굉장히 큰 도움이 돼요]히츠키
[위로하려 하지 말아주세요! 지금도, 이렇게 발목만 잡고 있고요...]히츠키
[순례 여행이라니, 원래는 언니 혼자서도 충분... 아니, 저 따위는 없는 편이 좋았을 거에요]히후미
[히츠키, 그렇게 자신을 비하하면 안돼요]히츠키
[그러면 히후미 언니, 알려주세요]히츠키
[아메노미나카누시 님은 어째서 제게 동행을 명하신 건가요?]히후미
[...그것은]마히루
그래서, 상담하고 싶다는 건?이치에
응, 내 이해가 부족해서일지도 모르지만... 히츠키 역을 어떻게 연기하면 좋을지, 확 와닿지 않아서.마히루
확 와닿지 않는다는 건?이치에
뭐라고 할까... 분명, 지금보다 훨씬 히츠키가 등장하는 의미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든다고 할지...마히루
지금 이대로의 히츠키라면 아깝다, 그런 식으로 느껴진다는 거네.이치에
맞아! 내 나름대로 히츠키가 좀 더 매력적인 인물이 되도록 여러 가지로 궁리해 봤는데, 생각이 안 떠올라서.이치에
언니인 히후미는 굉장히 우수하고 뭐든 혼자서 잘 할 수 있고 히츠키는 그걸 컴플렉스로 느끼고 있잖아?이치에
그 마음을 연기에 잘 녹여낼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지금 이대로는, 언니를 동경하는 여동생으로 끝난다고 할지...이치에
그런 걸 생각했더니, 어디에 주목해서 연기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서.이치에
그래서, 히후미 역인 마히루의 시점이면 어떻게 느끼는지 물어봤어.마히루
으~음, 히츠키의 기분인가... 어렵네.마히루
...아, 그치만 히츠키를 보는 히후미의 기분이라면 조금 알 것 같아.이치에
응? 정말?!마히루
응, 적어도 히후미는 히츠키가 있어줘서, 같이 여행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해.이치에
그래? 그런 걸까? 발목 잡는 일도 많고, 민폐라고 생각하지 않아?마히루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어서 민폐라고 생각하는 일은 없어. ...그건 틀림없어.이치에
그런 거야?마히루
응, 나 자신이 언니니까 아는 거지만 역시 혼자가 아니라는 건 마음이 든든한걸.이치에
흠흠...마히루
그래서, 내가 히후미를 연기할 때엔 여동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런 마음이 전면에 드러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이치에
으~음, 그렇구나~!이치에
좋았어, 그러면 다시 한번 히츠키의 해석을 재검토해 봐야지!마히루
응, 그 마음가짐이야!마히루
...응? 여동생?마히루
맞아!이치에
무슨 일이야, 마히루.마히루
여동생이란 말에 떠올랐는데 3신 중 한 명, 츠쿠요미도 아마테라스의 여동생이야.이치에
응, 츠쿠요미는 남성 신이라는 설도 있지만 이번에는 아마테라스의 여동생으로 등장하지. 마히루
그래서, 같은 여동생이라는 입장의 츠쿠요미...마히루
그 역할을 연기하는 클로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뭔가 힌트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이치에
오~, 과연, 그거 좋은 아이디어일지도!마히루
클로라면 방금 전 레슨실에서 연습한다고 했으니까, 내가 부탁해볼게.이치에
정말?! 고마워! 응응, 역시 언니는 믿음직하다니까!마히루
후후, 여동생을 위해서인걸. 이 정도야 별것 아니야.히후미
[히츠키, 아메노미나카누시 님이 어째서 네게 동행하라 명하셨는지]히후미
[내게도, 그 의도가 무엇인지는 모릅니다]히츠키
[......]히후미
[그렇지만, 나의... 내 자신의 마음은 알아요]히츠키
[...네?]히후미
[여동생인 네가 내 곁에 있어준다... 그것만으로 나는 기뻐요]히츠키
[히후미 언니...]히후미
[히츠키... 그것만으로는 네가 이곳에 있는 의미가 될 수 없나요?]히츠키
[......]히츠키
[...죄송해요, 언니의 말... 역시 저는 모르겠어요]히후미
[......]히츠키
[저는... 제가 뭘 할 수 있는지를. 제게 주어진 사명을 알고 싶어요]히후미
[...히츠키]더보기
사려깊은 신 츠쿠요미
클로딘
응? 내가 생각하는 츠쿠요미의 이미지에 대해 알려달라고?마히루
응, 오토나시가 히츠키의 이미지로 좀 고민하고 있는 것 같아.마히루
그래서 같은 여동생이라는 입장인 츠쿠요미... 그 역할을 연기하는 클로의 연기라면, 뭔가 참고가 될까 하고.클로딘
과연, 그런 사정이었구나.클로딘
...그렇구나. 확실히 이번 개정 부분을 받은 내 나름의 츠쿠요미의 이미지는 있어.이치에
정말로?!이치에
객원으로 와서, 이런 부탁을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이치에
부탁이야, 클로! 어떤 작은 거라도 좋으니까 알려줘!클로딘
......클로딘
...알려주진 않을 거야. 단, 연기는 보여줄게.이치에
정말...?! 그걸로 충분해! 고마워, 클로!클로딘
그럼, 시작할게.클로딘
......클로딘(츠쿠요미)
[...나는 밤과 고요함을 관장하는 신 츠쿠요미]츠쿠요미
[나는 밤과 고요함을 관장하는 신 츠쿠요미. ...인간이 이 성역에 무슨 용무인가?]히츠키
[저, 저기, 저, 저는...]히후미
[저는 아메노미나카누시 님의 무녀 히후미. 이쪽은 여동생, 무녀 히츠키입니다]히츠키
[히, 히츠키입니다...]히후미
[이번에는, 주신 츠쿠요미 님께 조력을 구하고자 찾아뵈었습니다]츠쿠요미
[호오, 너희들이 아메노미나카누시 님이 이야기한 무녀인가. 이야기는 들었다]츠쿠요미
[이 나라의 위기라면, 신으로서 힘을 빌려줘야겠지]츠쿠요미
[자, 이 보옥을 가지고 가거라. 타카마가하라의 무녀여, 이 대지를 구하는 것이다]히후미
[...감사합니다]히후미
[......]히츠키
['역시 히후미 언니는 굉장해. 신을 상대해도 당당하고']츠쿠요미
[그건 그렇지만, 그쪽 무녀는 언니의 그늘에 숨어, 떨고만 있구나]히츠키
[...네?]츠쿠요미
[그렇게 내가 무서운가?]히츠키
[그런, 결코...! ...저, 저기, 죄송합니다!]츠쿠요미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신은 숭상하는 존재, 조금 두려워하는 정도가 딱 좋다]히츠키
[네, 네에...]츠쿠요미
[후후, 그렇긴 하지만, 언니의 그늘에 숨은 모습... 옛 내 모습을 보는 것 같구나]히츠키
[...옛날의 자신?]츠쿠요미
[그렇다, 내게도 언니가 있어서 말이지...]츠쿠요미
[태양처럼 빛나는 뛰어난 언니, 아마테라스. ...그에 비해]츠쿠요미
[차가운 달빛을 내뿜는 뒤떨어지는 여동생, 츠쿠요미. ...라고 나는 언제나 야유받았다]히츠키
[...나와, 똑같아]히츠키
[저, 저기... 츠쿠요미 님, 부탁드려요! 부디 제게 길을 보여주세요!]히츠키
[저는, 저 자신의 역할을... 사명을 알고 싶어요!]츠쿠요미
[...달은 조용히 지켜보는 법. 안타깝지만 내가 그 답을 알려줄 수는 없다]히츠키
[그럴 수가...]츠쿠요미
[무녀 히츠키여, 한 가지만 조언해주마. 역할이란 누군가에게 받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히츠키
[...스스로, 깨닫는 것]클로딘(츠쿠요미)
[답은 마음속, 그대의 안에 있다. 용솟음치는 그 마음을 소중히 하는 것이다]클로딘
......클로딘
후우... 어때, 나의 츠쿠요미. 뭔가 감이 잡혔어?이치에
......이치에
...까, 깜짝 놀랐어. 뭔가, 상상한 것과 전혀 달랐어.이치에
츠쿠요미는, 뭔가, 좀 더 조용한 이미지였으니까...마히루
확실히, 전에는 딱히 큰 역할도 아니었고 어느 쪽인가 하면 눈에 띄지 않는 존재였지.클로딘
나도 지난번 대본이라면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이번에는 여동생 무녀의 히츠키가 있어.클로딘
그러니까 이번에, 연출 계획을 바꿔봤어.이치에
어? 그건 무슨 소리야?클로딘
이번 대본의 츠쿠요미는, 히츠키가 등장했기 때문에 길을 헤매는 그녀에게 길을 알려주는 역할을 받았어.클로딘
그래서, 히츠키처럼 [뛰어난 언니의 존재로 고민하는 여동생]이라는 연기를 더해봤어.마히루
그렇구나, 고민하는 무녀에게 조언을 한다면, 입장이 가까운 캐릭터인 편이 설득력이 있겠네.클로딘
후후, 그런 거지!클로딘
이야기가 변화했다면, 그에 맞춰서 연기도 바꿔 나간다. ...그게 내 나름의 접근 방식이야.이치에
그렇구나~.클로딘
그래... 그러니까, 히츠키 역인 네가 제대로 끌어당겨주지 않으면 안돼.이치에
내가, 끌어당긴다...?이치에
으~음, 그치만 이번의 나는 객원이고 너무 앞으로 나서는 것도...클로딘
......클로딘
...너, 정말로 모르고 있네.이치에
응?클로딘
너는, 히츠키에 대해 모르는 게 아니라, 알려고 하지 않는 것뿐이야!이치에
그, 그런 건... 나도 여러 가지로 생각해서...클로딘
그러면 어째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모색해서 연기를 깊이 파고들려 하지 않아?이치에
그건... 그치만, 이번에 나는 객원이고... 역할 연구보다는 어떻게 하면 객원으로서 도움이 될지를 생각해야 할까 하고...클로딘
그거야! 그러니까 모른다는 거야.이치에
...응?클로딘
...오토나시 이치에!이치에
네, 네!클로딘
너, 눈치 보고 방해되지 않는 게 옳다고 생각하는 거야?이치에
......!클로딘
어떻게 하면 객원으로서 도움이 될까? 우문이야, 그런 건!클로딘
객원이니까? 그래서 뭐? 쓸데없는 데 신경 쓰지 말라고!이치에
......클로딘
무대소녀라면, 누구보다도 무대 위에서 반짝여 보이겠다는 기개를 보이라고!이치에
......클로딘
안심해. 네가 어떤 히츠키를 연기해도 나는 그 이상의 츠쿠요미를 연기해 보일 테니까.이치에
...클로.이치에
...응, 확실히 그 말 대로야.이치에
나, 히츠키를 진지하게 마주하지 않았어. ...그래서는 히츠키의 기분은 알 수 없지.이치에
고마워, 클로! 덕분에 뭔가 보였어!클로딘
그 마음가짐이야. ...본 공연의 연기도 기대할게!이치에
맡겨줘! 반드시 굉장한 히츠키를 보여줄 테니까!마히루
잘됐네, 오토나시!이치에
마히루도 고마워!마히루
그러면, 다시 한번 히츠키에 대해 검토해볼까?이치에
응! 포인트는, 이야기의 변화에 맞춰서 어떻게 연출도 변화시킬 것인가,라는 점.이치에
그렇다면, 그 영향의 중심이 되는 히츠키는 어떤 연기를 하면 좋을까...?더보기
호쾌한 신 스사노오
마야(스사노오)
[인간의 무녀들이여, 먼 곳에서 잘 왔다. 어떤가, 찾아온 김에 한잔 들지 않겠나?]마야(스사노오)
[뭐라고? 술 같은 걸 마실 때가 아니라고? 그렇게 허둥대지 말거라. 초조하게 굴어 일이 진행되는 것도 아니니]마야(스사노오)
[뭐야? 츠쿠요미와 상당히 분위기가 다르다고? 나는, 그 녀석과 누님처럼 딱딱한 건 거북하거든]마야(스사노오)
[그리고 뭐, 나도 꽤 둥글어졌고 말이야. 옛날에는 인간과 신들 상대로 꽤 날뛰었거든]마야(스사노오)
[그래, 옛날의 나는...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어. 그 탓에 누님과...아니, 이 얘기는 그만두지. 술맛이 떨어져]마야
...후우.마야
일부 대사를 발췌해 연기해봤습니다만. 제 스사노오, 참고가 되었나요?이치에
응응, 참고가 됐어! 마야, 고마워!마야
도움이 된듯해 다행이에요.마히루
...후훗.이치에
마히루, 왜 그래? 혼자 웃고.마히루
아, 아냐. 텐도의 스사노오를 보니, 어쩐지 고향집의 남동생이 생각나서.이치에
어! 마히루의 남동생은 저렇게 호쾌한 성격이야?마히루
그 정도는 아니지만, 막내가 말이지. 조금 비뚤어져서, 사고뭉치라...마히루
사실은 형과 누나를 좋아하는데... 하지만, 솔직히 말하지 못하는 저런 느낌.마히루
텐도의 연기, 말 그대로 남동생이란 느낌이었어.마야
칭찬을 들으니 영광이에요. 그 남동생 역할의 이미지를 잡는데 고생했어요.이치에
나는 조금 다를지도 모르지만 후미를 떠올렸어.마야
유메오지 말인가요?이치에
응, 후미는 약간... 아니, 꽤 서투른 부분이 있어서 말이지.이치에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굉장히 엄격하고, 나 같은 건 항상 혼나서 쫓겨 다니는걸!마히루
오, 생각보다 공격적인 사람이군요.이치에
그래 맞아~! ...그치만, 그건 솔직하지 못한 것 뿐이고, 사실은 정말 동료를 위하는 성격이야.이치에
극페스에 나가기 위해 특훈을 부탁했을 때도 보통과였는데 이러니저러니 어울려줬어.이치에
하는 말은 엄격하지만, 연극과가 동호회로 바뀐 뒤에도 모두를 함께 지지해줘.이치에
마야가 연기한 스사노오를 보면, 어쩐지 그 후미 같구나 하고.이치에
동료와 형제를 아끼지만, 그걸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서투른 상냥함을 느꼈거든.마야
......!이치에
마야, 왜 그래?마야
...놀랐습니다. 제가 스사노오를 연기할 때 유의한 점을 알아 맞힐 줄은.이치에
흐흐흐흥, 오늘의 오토나시 이치에는 한결 다르거든!마히루
오토나시는 클로에게 들은 말의 영향이 바로 나온 것 같네.이치에
뭐~그렇지, 그런 말까지 들으면 나도 의욕을 낼 수밖에 없지!마야
사이조와 무슨 일이 있었나요?이치에
응, 실은 잠깐 클로가 기합을 넣어줘서 말이야.이치에
눈치 보지 말라고! 객원이라고 해서 사양하지 마! 라고.마야
후후, 사이조 답군요.마야
말씀대로, 이 장면에서의 스사노오는 남동생인 그 자신의 입장을 의식해서 연기했어요.마야
사실은 결별한 누나 아마테라스에게 직접 만나 사과하고 싶다. 하지만, 그건 이루어지지 않는 꿈.마야
그래서, 적어도... 그 마음을 사이 좋은 무녀 자매에게 맡긴다.마야
누나를 위하는 복잡하고 서투른 마음... 그런 남동생의 시점을 역할에 도입해봤어요.마히루
서투른 상냥함인가... 저기, 오토나시. 이건 뭔가 히츠키를 연기하는 데 참고가 되지 않을까?이치에
으~음, 확실히 언니에 대한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서투른 부분은 히츠키 같지만.이치에
하지만 지금까지의 히츠키도 그건 알고 있고 새로운 해석으론 이어지지 않으려나.마히루
으~음, 그것도 그렇네.마야
......마야
...참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 가지. 제 생각을 말씀드려도 될까요?이치에
오, 마야, 뭔가 떠올랐어?마야
네, 스사노오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할 때, 저는 [그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항상 생각했어요.마야
그 시점은 히츠키에게도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마야
그걸 알게 되면, 히츠키의 연기 방침도 저절로 보이지 않을까요.이치에
그렇구나, 히츠키 자신의 소망인가.이치에
히츠키의 소망이라면 역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아는 것?마히루
...어라? 하지만 그건 조금 다르지 않을까?이치에
응? 무슨 말이야?마히루
사명은 주변에게 받은 것이고, 히츠키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지 않을까 하고.이치에
아! 듣고 보니 그러네...이치에
누군가에게 받은 사명이 아니야. 다른 누구도 아닌, 히츠키 자신의 소망.이치에
으~음, 히츠키가 하고 싶은 건 뭘까...?스사노오
[무녀 자매여, 나쁘겐 말하지 않겠다... 아마테라스의 신사로 가는 것은 포기하고, 나라로 돌아가도록 해라]히츠키
[어, 어째서인가요?!]스사노오
[신기를 지닌 최후의 신, 아마테라스는 슬픔에 젖어 바위 동굴에 숨어버렸다]스사노오
[바위 동굴은 아마테라스의 힘으로 만들어진 동굴. 신의 힘을 가지고도 열 수는 없어]히츠키
[...그럴 수가, 그럼 우리들은, 이제]히후미
[......]히후미
[...스사노오 님, 충고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는 타카마가하라의 무녀. 조국을 구할 사명이 있습니다]스사노오
[무녀여, 그 마음가짐은 훌륭하다만 어떻게 할 셈인가? 인간의 힘으로는 신들의 상처는 치유할 수 없다]히후미
[저희들 타카마가하라의 무녀에게는 대대로 신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가무가 전승되고 있습니다]히츠키
[히, 히후미 언니! 기다려, 그건...]스사노오
[치유의 가무는 신들의 힘. 인간의 몸으로 그것을 다루면 목숨조차 잃게 된다]히후미
[... 상관없습니다. 그로 인해 재앙을 물리치고 조국을 구할 수 있다면]스사노오
[목숨을 바쳐서라도 사명을 다하겠는가, 대단한 결의로구나... 마음에 들었다. 그 기개를 보아, 이 신기를 내려주마]히후미
[감사드립니다]스사노오
[......]스사노오
[그렇다. 무녀들이여, 한 가지 부탁을 들어줄 수 있겠는가?]히후미
[무엇인지요?]스사노오
[만약... 만일, 바위 동굴을 여는 데 성공한다면...]스사노오
[그때는, 아마테라스에게... 누님에게 전해주길 바란다. 남동생이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고]히츠키
[...사과한다?]스사노오
[...미안하다, 무녀들이여. 사실 누님이 바위 동굴에 틀어박힌 건, 우리들의 형제 싸움이 원인이다...]스사노오
[서로 양보하지 않는 성격이라 말이야... 그 탓에 이러한 결과를 불러일으켜버렸다]스사노오
[부탁할 처지는 아니라는 건 알면서도 묻는다. ...말을 전해줄 수 있겠는가]히후미
[알겠습니다... 반드시, 전하겠습니다]히후미
[히츠키, 시간이 없어요, 서두르죠]히츠키
[네, 네에! 언니]히츠키
['...언니는 정말로 대단해. 목숨을 건 결단조차 이렇게 간단히 할 수 있다니...']히후미
[......]히츠키
['...어라?']히츠키
[...!]히츠키
['언니의 손... 떨리고 있어?']히츠키
['...그렇구나, 그렇지. ...무섭지 않을 리가 없지']히츠키
['언니는, 언제나 절망에 떨면서도 그래도 마음을 북돋우며 힘내고 있었을 뿐인 거야']히츠키
['그런 것도 깨닫지 못하고, 난 언제나 히후미 언니에게 의지하기만 하고...']히츠키
['...지금의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떨리는 언니의 손을 보고, 뭘 생각했어?']히츠키
['... 답은 마음속에 있어. 츠쿠요미 님이 말씀하신 말']히츠키
[내 마음속 목소리는... 어떻게 하고 싶다고 생각해?]더보기
바위 동굴을 뒤덮은 슬픔
이야기꾼
[츠쿠요미, 스사노오의 신사를 방문하고 이제 남은 신기는 아마테라스가 가진 거울 뿐]이야기꾼
[그러나, 아마테라스는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 바위 동굴에 틀어박혀버렸다고 한다]이야기꾼
[과연, 히후미의 가무는 동굴 속의 아마테라스에게 닿을 것인가]히후미
[...저것이, 아마노이와토. 저 바위 동굴 안에 아마테라스 님이...]히츠키
[...저, 히후미 언니]히후미
[무슨 일이에요?]히츠키
[...아니, 아무 것도 아니에요]히츠키
[히후미 언니, 저는 언니라면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믿어요]히후미
[...고마워, 히츠키. 나는 타카마가하라의 무녀. 반드시 완수해야만 합니다]히츠키
[......]히후미
[... 그래, 할 수 있어. 난 할 수 있어. 내가, 내가 해야만 해...]히츠키
[...언니]히후미
[... 자, 아마테라스 님을 구해내죠. 신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반짝임의 가무를!]히츠키
[......]히츠키
[언니... 저는, 어떻게 하면...]히카리
마히루, 잠깐 괜찮을까?마히루
왜 그래, 히카리?히카리
조금... 아마테라스의 연기에서, 상담하고 싶은 게 있어서.마히루
아마테라스의 연기? 그건, 설마...히카리
그리고, 히츠키 역인 네게도 의견을 듣고 싶어.이치에
물론이지, 아마테라스의 고민을 해결하는 게 우리들 타카마가하라의 무녀의 역할이니까!마히루
응! 그래서, 상담이란 게 어떤 건데?히카리
지난번 아마테라스를 연기했을 때부터, 줄곧 느끼던 위화감.히카리
...이야기의 종반. 아마테라스가 바위 동굴을 열 때의 마음에 조금 납득이 가지 않아서.마히루
역시, 히후미의 가무 부분이구나. 히카리, 지난번에도 신경 썼었고.이치에
그건 히츠키가 쓰러진 언니 히후미를 격려해서 함께 노래하는 장면이지.이치에
고민하고 있던 히츠키가 힘내서 일어서는 장면... 뜨거워지지, 이런 전개는!히카리
그래, 그 노래가... 그다지 흥이 나지 않아.이치에
어, 그래? 기분이 고무되는 멋진 곡이라고 생각하는데.히카리
곡 자체는 나쁘지 않아, 그런데... 지금, 아마테라스의 마음을 울리는 건 이게 아니야.이치에
울리지 않는다는 건 무슨 말이야?히카리
예를 들면... 아침에 졸려서 이불에 폭 싸여있을 때의 장면을 상상해 봐.이치에
응응.히카리
꾸벅꾸벅, 다시 잠들려던 참에... 활기찬 음악으로 깨면, 어떻게 생각해?이치에
...아, 으음. 그건 아니네~.이치에
비교적 시끌벅적한 소란을 좋아하는 나라도 화가 나겠지!마히루
...조금 예시가 틀린 느낌도 들지만. 하지만, 뭘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어.마히루
즉, 무리해서 기분을 고양시키려고 밝은 곡을 들어도 역효과가 난다는 거네.히카리
응, 그런 말이야.이치에
하지만, 이번 대본에서도 곡은 밝은 곡조 그대로야.마히루
그러네, 참고로 한 원작 [아마노이와토]를 따라서 즐거운 음악과 춤으로 아마테라스를 불러내려고 해. 히카리
무녀의 모델인 아메노우즈메도 유쾌한 음악을 연주하니까 기본적으로 이상한 이야기는 아니야.히카리
...그치만.이치에
그치만, 줄곧 히카리는 마음에 걸렸던 거지?히카리
...응. 뭔가, 좋은 안이 있다면 좋겠는데.이치에
그러면, 할 일은 한 가지야! 다른 가무를 시험해보자!히카리
......이치에
왜 그래, 히카리?히카리
......너, 조금 바뀌었어?이치에
응? 어떤 부분이?히카리
뭔가... 적극적.마히루
후후, 확실히 오늘의 히츠키는 어쩐지 든든한 느낌이 들어.이치에
응, 분명 답에 가까워졌어. 내가 연기하고 싶은 히츠키의 이미지에.마히루
그럼, 바로 그 노래의 장면을 한번 맞춰볼까?이치에
좋아, 해보자! 히카리, 나레이션 부탁해도 될까?히카리
응, 알았어.이치에
좋았어! 자, 쓰러진 히후미에게 히츠키가 달려가는 장면부터... 준비, 시작!히카리
......히카리(이야기꾼)
[무녀 히후미는, 아마테라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음을 고양시키는 가무를 바쳤다]히카리(이야기꾼)
[그러나, 그 노래는 아마테라스의 마음에는 닿지 않았고, 정신력을 현저하게 소모한 히후미는 쓰러져 버린다]이치에(히츠키)
[히후미 언니!]마히루(히후미)
[...어째서, 어째서 닿지 않는 거야?]이치에(히츠키)
[...히후미 언니, 이제... 그만둬. 이대로는, 언니가...]마히루(히후미)
[아, 아직...이에요. 나는... 내가 여기서 쓰러질 수는, 없어...]마히루(히후미)
[내가, 내가 힘내야 해... 나는 무녀. 모두가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까]이치에(히츠키)
[......]이치에
(지금의 히츠키는 뭘 할 수 있지? 어떻게 하면, 아마테라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지?)이치에
(지금의 히츠키라면... 나라면 어떻게 생각할까?)이치에
(밝고 즐거운 노래... 확실히 고양되는 그림이지만 그치만, 그래서는 히츠키의 역할을 쫓아가는 것 뿐이야)이치에
(뭔가, 뭔가 없을까. 더욱 히츠키의 연기를 파고드는 히츠키만의 역할이...)히츠키
[언니, 제가 돕게 해주세요]히후미
[하, 하지만, 그러면 너까지...]히츠키
[그러니까,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거예요. 혼자서는 쓰러져도, 둘이라면 분명 괜찮아요]히츠키
[저도, 히후미 언니와 같은 타카마가하라의 무녀에요. 그러니... 제게도 짊어지게 해주세요]히후미
[...!]히츠키
[저는, 줄곧 저의 사명을 생각해왔어요... 제가 이곳에 있는 의미를]히후미
[...히츠키]히츠키
[그 답이, 겨우 나온 것 같아요]이치에
......!이치에
아~!마히루
왜, 왜 그래, 오토나시?이치에
그렇구나, 그런 건가! ...겨우 알았어.마히루
알았다니, 뭐가?이치에
물론, 히츠키의 역할. 아마테라스를 바위 동굴에서 밖으로 데리고 나올 방법!더보기
『~♪』
[네]
[네!]
오토나시, 객원 수고 많았어요!
연회가 끝난 후
이야기꾼
[바위 동굴에서 대치하는 두 명의 타카마가하라의 무녀. 과연, 히후미와 히츠키는 아마테라스를 밖으로 데리고 나올 수 있을까]히후미
[과연, 이 장면에서 그 노래를... 그런 발상은 없었습니다]히츠키
[네, 상처입은 아마테라스 님의 마음을 치유한다면 이런 노래일까 하고... 이, 이상할까요?]히후미
[아니요. 히츠키다운 제안이라고 생각해요]히츠키
[...히후미 언니]히후미
[히츠키, 준비됐나요?]히츠키
[네, 언니!]히후미
[그럼 시작하죠... 타카마가하라의 무녀인 우리들의 영혼의 가무를!]아마테라스
[...바깥이 조용해졌군요. 겨우 포기해준 걸까]아마테라스
[...그래, 모든 것은 의미없는 일. 어떠한 가무도 이 슬픔을 치유할 수는 없으니]아마테라스
[...내가 바위 동굴 밖으로 나가는 건 앞으로 영원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아마테라스
[이건... 뭘까, 이 음색은]아마테라스
[방금 전까지 밝은 가락과는 정반대로 조용하고 슬픈 선율과 노래야]아마테라스
[...슬퍼, 하지만 부드러운 음색. 슬픔에 상처입은 내 마음에 다가와 감싸 안는 듯한...]아마테라스
[이건... 치유? 내 마음이 치유되고 있다는 것인가요?]아마테라스
[마음이 고요해져... 분노도 슬픔도 사라져간다]히후미
[아마테라스 님이... 바위 동굴 밖으로!]히츠키
[해, 해냈다... 해냈어요, 히후미 언니! 저희들, 해냈어요!]아마테라스
[방금 노래는 당신들인가요?]아마테라스
[그랬군요]아마테라스
[고마워, 인간의 무녀들이여. 덕분에 슬픔의 사슬에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아마테라스
[자, 이 거울을 가지고 아메노미나카누시 님 곁으로 돌아가세요]아마테라스
[우리들 신의 힘으로, 이 나라에 닥쳐오는 재앙을 물리치는 겁니다]히후미
[네, 반드시!]히츠키
[맞아요... 스사노오 님의 전언을]아마테라스
[...전언?]히츠키
[혹시, 만날 수 있다면... 사과하고 싶다고]아마테라스
[...그런가요]아마테라스
[...알겠습니다. 사이 좋은 자매를 보아 용서해주도록 하지요]히후미
[아메노미나카누시 님, 지금 돌아왔습니다!]아메노미나카누시
[돌아왔는가, 무녀들이여. 순례 여행은 무사히 끝난 모양이구나]아메노미나카누시
[자, 3종의 신기를 준비하여 기도를 올리는 것이다]히후미
[천지신명이시여, 삼라만상의 힘의 근원이시여! 타카마가하라의 무녀가 신들을 대신해 명합니다!]히츠키
[3종 신기에 깃들어, 신의 힘으로 닥쳐오는 재앙을 물리치거라!]히후미
[...!]히후미
[봐, 히츠키! ...하늘이, 밝아오고 있어. 아침해가 떠올라...]히츠키
[아아... 이렇게 깨끗한 하늘을 본건 몇 년 만일까]히후미
[... 잘 됐다, 정말 잘 됐어]히츠키
[응, 응...]히후미
[... 히츠키]히츠키
[왜 그러세요, 언니?]히후미
[...고마워, 히츠키. 네가 없었다면 나는 그대로 목숨을 잃었겠지요]히츠키
[저는 그저, 히후미 언니를 구하고 싶다고 ...그렇게 소망하는 마음의 소리를 따랐을 뿐이에요]히후미
[히츠키, 너는 이 여행에서 충분히 성장한 것 같군요. 연약한 지켜야 할 존재라고 생각했던 점, 반성해야겠어요]히츠키
[아니요, 그런 것보다... 언니는 다른 반성해야 할 일이 있어요]히후미
[응? 뭐, 뭘까요?]히츠키
[언니는 지나치게 무리하세요. 조금 더 자신을 아껴주세요!]히후미
[...후후, 그렇군요. 이렇게 든든한 여동생이 있다면, 이제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네요]히츠키
[...언니!!]히후미
[고마워, 히츠키. 너와 함께였기 때문에, 이 여행을 이겨낼 수 있었어요]히츠키
[저야말로... 히후미 언니가 이끌어주신 덕분에, 사명에 눈뜰 수 있었어요]히후미
[히츠키, 무녀의 역할과 책임은 무겁고 괴로운 것입니다. 앞으로도 한층 더 힘든 시련이 찾아오게 되겠지요]히후미
[그래도, 나와 함께 이 길을 걸어가 주겠어요?]히츠키
[네! 물론이예요! 그것이 제가 해야 할 사명이니까요!]히후미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타카마가하라의 무녀 히츠키]이치에
나야말로! 모두들 고마워!마야
오토나시, 클라이맥스의 노래하는 장면은 압권이었어요. 설마, 노래를 발라드로 바꿀 줄은.클로딘
나도 놀랐어. 그런 노래가 흐르다니. ...그치만, 신기하게도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히카리
나도, 덕분에 굉장히 납득할 수 있는 아마테라스를 연기할 수 있었어... 고마워.마히루
하지만 발라드로 바꾼다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린 거야?이치에
떠올렸다고 할까... 히츠키 자신이 어떻게 하고 싶은지, 그걸 계속 생각했더니 떠올랐어.이치에
왜, 히츠키는 언제나 주뼛주뼛하고 남의 평가만 신경 쓰잖아?이치에
그치만, 주변의 평가만 신경 쓰다는 건 뒤집어보면, 주변을 잘 보고 있다는 걸까 하고. 이치에
그런 히츠키라면, 아마테라스가 정말로 원하는 게 무엇인가.이치에
슬플 때엔 즐거운 노래보다 슬픔에 잠겨드는 곡인 편이 좋지 않을까, 하고 깨달을 거라 생각했어.마야
과연, 그 말대로 히츠키이기 때문에 깨달을 수 있었던 시점이군요.클로딘
약점을 거꾸로 써서 개성으로 삼는다. 굉장하잖아, 이치에. 다시 봤어!이치에
에헤헤..., 그치만, 그건 모두와 대화한 덕분이야. 그렇지 않았다면 이 해석에는 도달할 수 없었는걸.이치에
그러니까, 오늘은 모두 고마워! 다음엔 린메이칸에서도 모두와 공연하고 싶어!이치에
배웅 고마워, 마히루!마히루
아니야, 언니 히후미로서는 이 정도야 별것 아닌걸.마히루
그렇지만, 이렇게 둘이서 걷고 있으니 히후미와 히츠키, 무대의 다음 편 같네...이치에
...무대의 다음 편?이치에
...후후. 과연, 그런가. 확실히 그러네.마히루
왜 그래, 오토나시?이치에
아니, 대단한 건 아니지만... 연기 연습을 하던 우리들도 극중의 무녀 자매 같았구나 하고.마히루
응? 무슨 말인데?이치에
왜, 처음에는 내가 마히루에게 상담한 것부터 시작했잖아.마히루
응, 그랬지.이치에
그건, 히후미와 히츠키가 순례 여행을 시작한 장면 같지 않아?마히루
그 말을 듣고 보니... 확실히 그렇네.이치에
그래서, 맨 처음에 츠쿠요미 역의 클로에게 이야기를 들으러 갔잖아.이치에
그래서, 다음에 스사노오 역의 마야. 마지막으로 아마테라스 역의 히카리.마히루
...아, 정말이다. 마치 모든 신사를 순례하고 있는 것 같네!이치에
그리고 마지막, 이 신사의 경내에... 아메노미나카누시의 신사로 돌아왔어.마히루
......이치에
......마히루(히후미)
[고마워, 히츠키. 너와 함께였기 때문에 이 여행을 이겨낼 수 있었어]이치에(히츠키)
[저야말로... 히후미 언니가 이끌어주신 덕분에, 사명에 눈뜰 수 있었어요]마히루
... 후훗.이치에
...후후훗, 아하하!마히루(히후미)
[그럼... 건강히 지내, 히츠키]이치에(히츠키)
[또 만나요, 히후미 언니!]이치에
오토나시 이치에, 세이쇼 음악학교의 객원으로 한층 파워업해 돌아왔습니다~!타마오
어서 와, 이치에... 후후, 그 얼굴을 보니 많은 것들을 배웠나 보네.이치에
응, 큰일이었지만, 굉장히 즐거웠어~!타마오
후후, 잘됐다. 객원으로 추천한 보람이 있었어.이치에
그래, 타마오가 추천해줘서...이치에
...응?이치에
잠깐, 으에에에에에에엥???이치에
기, 기다려! 날 객원으로 추천한 건 타마오였어?!타마오
응. ...어라? 몰랐어?이치에
아니, 전혀! 아니 그런데 왜 나를 객원으로?타마오
그건... 이치에, 네 자신의 성장을 돕고 싶었어.이치에
나의, 성장?타마오
이치에는 이상한 데서 상식인이라고 할지. 제대로 분위기를 파악하는 구석이 있잖아.이치에
아니아니, 그런 건... 뭐... 확실히 꽤 있었을지도.타마오
이치에에겐, 그런 껍질을 부숴줬으면 했거든. 그리고, 실제로 해냈어...타마오(아메노미나카누시)
[타카마가하라의 무녀 히츠키여, 열심히 해냈군요. 당신이라면, 이 객원을 완수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이치에
에에엥?! 아메노미나카누시 님의 목소리?! 그것도 타마오였어?!타마오
후후, 그래. 실은 꽤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었어.이치에
전혀 몰랐어. ...타마오, 무서운 아이.tag/ #이벤스_히카리 #이벤스_마히루 #이벤스_클로딘 #이벤스_마야 #이벤스_타마오 #이벤스_이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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